메뉴 건너뛰기

네이버, 고려아연, 현대홈쇼핑...제품의 환경성 개선에 집중


네이버, 고려아연, 현대홈쇼핑이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2조원 이상 그룹 중 ESG 베스트 컴퍼니로 꼽혔다. 5000억 이상 2조원 미만 그룹에서는 HK이노엔, 한샘, 현대그린푸드가 선정됐다. 5000억 미만 그룹에서는 안랩, 한미글로벌, 포스코엠텍이 각각 1,2,3위에 올랐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20일 ESG 베스트 컴퍼니 100곳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 ESG 베스트 컴퍼니는 국내 상장사 중 1072곳을 대상으로 하여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을 선정한 것이라고 서스틴베스트는 밝혔다.

ESG 베스트 컴퍼니는 매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발표되며, 자산 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으로 총 100대 기업이 선정된다.

먼저 2조원 이상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의 경우 제품의 환경성 개선에 보다 집중하고 있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까지 수행하고 있었다. 또한 상생협력 조직을 갖추고 협력사 대상 지원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조원 미만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은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었다. 또한 ESG 거버넌스 인프라에 해당하는 ESG 담당조직을 갖추고, 효과적인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는 "선정된 100대 기업은 국내 ESG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들로 ESG 공시가 ESG 성과로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ESG 정보공시가 활성화된다면 우수기업들의 기업가치 향상은 물론 우리 자본시장의 디스카운트 문제를 극복하는데 조그만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610 에어컨 먹통 '찜통버스' 경악‥황선우 "너무 심각해요"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26
34609 이상인, 탄핵안 국회 표결 전 사퇴…방통위원 '0명'(종합) 랭크뉴스 2024.07.26
34608 "자는데 당했다"…유아인, 8살 연하남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4.07.26
34607 [속보] 윤 대통령,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면직안 재가 랭크뉴스 2024.07.26
34606 야당 탄핵에 이상인 부위원장 자진사퇴…방통위 ‘0명’ 체제 랭크뉴스 2024.07.26
34605 정부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예상…일, 전체역사 반영 조치해" 랭크뉴스 2024.07.26
34604 윤 대통령,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면직안 재가 랭크뉴스 2024.07.26
34603 "지금 티몬 환불계좌 등록돼요! 얼른 하세요"…'현장 환불 접수' 이어 계좌인증도 풀렸다 랭크뉴스 2024.07.26
34602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이숙연은 보류 랭크뉴스 2024.07.26
34601 [속보]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의 표명…윤 대통령, 면직안 재가 랭크뉴스 2024.07.26
34600 尹,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 재가…"야당 행태 심각한 유감" 랭크뉴스 2024.07.26
34599 [속보] 외교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예상…일본, 전체 역사 반영 약속” 랭크뉴스 2024.07.26
34598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의…방통위 초유의 '0인 체제' 랭크뉴스 2024.07.26
34597 몰락한 ‘리니지 왕국’...엔씨소프트 실적 전망 ‘충격’ 랭크뉴스 2024.07.26
34596 [속보]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의···방통위 ‘0인 체제’ 랭크뉴스 2024.07.26
34595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사실 아냐" 반박 랭크뉴스 2024.07.26
34594 해리스 "트럼프, TV토론 예정대로 나오라"… 주관사 놓고 신경전 랭크뉴스 2024.07.26
34593 [2보]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의 표명…면직안 재가 랭크뉴스 2024.07.26
34592 [여의춘추] 국정원은 왜 그랬을까 랭크뉴스 2024.07.26
34591 조국 "김 여사 대리사과는 눈가리고 아웅‥'갈라치기' 책략에 능해" 랭크뉴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