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JB 방송 화면 캡처

[서울경제]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현직 여성 교사가 동성 제자와 부적적한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0일 TJB 대전방송에 따르면 대전의 한 중학교에 근무 중인 여성 교사 A씨가 중학교 3학년 여제자 B양과 지난해 9월부터 교제한 사실이 드러나 대전시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B양에게 보낸 편지에는 “주변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만나는 게 좋아 보이지 않을 거 안다”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나도 불가항력이어서 후회 안 한다” “아주 많이 사랑해”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의 가족은 해당 편지를 언론에 공개하며 A씨와 B양이 교제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도 했다고 주장했다. 가족은 “차 안에서 손을 잡고 있거나 뽀뽀를 했다. 그 이상의 것들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B양 가족은 대전시교육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교사도 위태로운 상황이고 감정적으로 혼란이 와서 안정을 취해야 하니 기다려 달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대전시교육청 측은 이 매체에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교제 사실을 부인했고, 친한 사제관계 이상으로 보이지 않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 담임 교사로 근무 중이었는데 최근 논란이 불거지자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시교육청은 “A교사의 입장을 확실히 들어본 뒤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756 "로봇이 음식 만들고 서빙하는 이곳은 어디?"…무인화 AI레스토랑 영업 랭크뉴스 2024.07.29
35755 [올림픽] 신유빈-임종훈 탁구 혼복 준결승 진출…중국과 격돌 랭크뉴스 2024.07.29
35754 3관왕 전망 밝힌 임시현 “단체전은 부담, 개인전 더 자신 있다” 랭크뉴스 2024.07.29
35753 "800실 특급호텔 통째로 빌렸다" 美농구대표팀 예산 대체 얼마길래 랭크뉴스 2024.07.29
35752 女양궁 단체전 10연패 쐈다… 올림픽 전무후무 대업 달성 랭크뉴스 2024.07.29
35751 韓 ‘친윤 정책위의장’ 교체할까… 당내 새 갈등 뇌관 우려 랭크뉴스 2024.07.29
35750 "한국이 쏘면 역사가 된다"…여자양궁 단체 10연패 '금자탑' [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9
35749 "거의 벌거벗었다" 고백…'스타워즈' 공주 의상 낙찰가 '깜짝' 랭크뉴스 2024.07.29
35748 [사설]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日 역사왜곡 꼼수 용인 안 된다 랭크뉴스 2024.07.29
35747 "공주 포기해도 좋아"…美 무속인과 결혼하는 노르웨이 공주 랭크뉴스 2024.07.29
35746 해리스, 대권 도전 일주일 만에 2억 달러 기부금 확보 랭크뉴스 2024.07.29
35745 ‘우산 시위’ 나선 티메프 피해자들…“큐텐 직접 사과해야” [포착] 랭크뉴스 2024.07.29
35744 [올림픽] 안세영도 떠는 첫 경기…"좋은 자극 삼고 나아지겠다" 랭크뉴스 2024.07.29
35743 정의선 현대차 회장, 양궁 여자단체전 시상식 깜짝 등장 랭크뉴스 2024.07.29
35742 민주당 “이진숙, 법카 유용 의혹에 무단 결근·해외여행 정황”···“수사기관 포토라인에 세울 것” 랭크뉴스 2024.07.29
35741 정부 압박에 PG사 티메프 환불 재개… ‘손실폭탄’ 우려 랭크뉴스 2024.07.29
35740 美 WSJ "연준 이번주 FOMC서 9월 인하 신호 보낼 것" 랭크뉴스 2024.07.29
35739 해리스, 대권 도전 일주일 만에 2억 달러 모금 확보 랭크뉴스 2024.07.29
35738 '세계 최강' 여자 양궁... 올림픽 10연패 신화 랭크뉴스 2024.07.29
35737 도쿄서 만난 한·미·일 국방장관, 3국 안보협력 첫 공식 문서 작성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