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에 초정밀 무기 공급 가능성도 거론


푸틴
[로이터/크렘린풀=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일(무기 제공)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에 따른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러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내용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북한에 초정밀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침략받을 경우에만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북러 조약이 기존 협정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808 "압력솥에 밥 익듯이" 이중 고기압에 갇힌 한반도, 당분간 찜통더위 계속 랭크뉴스 2024.08.06
34807 미 경기둔화·AI 거품·엔캐리자금 이탈 ‘3대 악재’ 동시에 덮쳐 랭크뉴스 2024.08.06
34806 안산, 임시현 금메달 축하했다가…"낄끼빠빠 좀" 악플 세례 랭크뉴스 2024.08.06
34805 “임성근 ‘먹튀’ 안 돼”…해병대 명예전역 반대 2만여명 서명 전달 랭크뉴스 2024.08.05
34804 ‘양궁여제’ 임시현 턱 보더니…“활 자국 시술할거냐?” 무례한 인터뷰 논란 랭크뉴스 2024.08.05
34803 尹, 휴가 첫날 통영 수산시장 찾아 한 말이…“폭염 대책 점검하라” 랭크뉴스 2024.08.05
34802 미 경기둔화·AI 거품·엔캐리자금 이탈 '3대 악재' 동시에 덮쳐 랭크뉴스 2024.08.05
34801 안세영 작심발언에…김학균 감독 "협회와 법정 싸움 하겠단 것" 랭크뉴스 2024.08.05
34800 안세영, 올림픽 전에도 은퇴 결심… 대표팀 불만 누적이 원인? 랭크뉴스 2024.08.05
34799 유도 허미미, 은메달 들고 독립투사 조상 추모비 찾는다 랭크뉴스 2024.08.05
34798 "내 부상 심각‥대표팀에 너무 실망" 안세영, 기자회견서 폭탄발언 랭크뉴스 2024.08.05
34797 '미성년 성추행' 韓농구계서 퇴출당한 감독…中대표팀으로 왔다 랭크뉴스 2024.08.05
34796 ‘새 역사, 또 새 역사’ 조영재, 속사권총 첫 은메달…사격 역대 최고성적으로 피날레 랭크뉴스 2024.08.05
34795 안세영, ‘셔틀콕 여제’ 등극…28년 만에 금메달 선사 랭크뉴스 2024.08.05
34794 혐오 두둔한 경찰…‘넥슨 집게손’ 피해자 고소 각하 랭크뉴스 2024.08.05
34793 북,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 최전방 배치” 발표…의도는? 랭크뉴스 2024.08.05
34792 ‘최악의 여름’ 2018년 재연되나…“태풍이 변수” 랭크뉴스 2024.08.05
34791 오스트리아서 1997년 이전 한국운전면허 무시험 교환 랭크뉴스 2024.08.05
34790 [속보] 나스닥 6% 급락 출발... 미국 증시로 옮겨간 패닉셀 랭크뉴스 2024.08.05
34789 뉴욕증시도 급락 출발…美 S&P500 개장 초 4% 떨어졌다 랭크뉴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