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에 초정밀 무기 공급 가능성도 거론


푸틴
[로이터/크렘린풀=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일(무기 제공)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에 따른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러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내용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북한에 초정밀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침략받을 경우에만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북러 조약이 기존 협정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642 수사결과 두고 정치권 공방‥"결과 존중"-"특검밖에 답 없다" 랭크뉴스 2024.07.08
35641 檢 소환 보도에…김건희 여사 측 첫 입장 "검찰과 조사방식 의견 밝힌 적 없아" 랭크뉴스 2024.07.08
35640 “포르쉐에 ‘연두색 번호판’은 폼 안 나잖아”...수입 법인차 역대 최저 랭크뉴스 2024.07.08
35639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소수의견 회의록 남긴다 랭크뉴스 2024.07.08
35638 尹대통령, 국회에 환경 김완섭·방통위 이진숙·금융위 김병환 인사청문 요청 랭크뉴스 2024.07.08
35637 폭우에 산간마을 고립…주민 30여 명 필사의 구조 랭크뉴스 2024.07.08
35636 최상목 "환율, 세계적 강달러 현상… 우리 만의 문제 아냐" 랭크뉴스 2024.07.08
35635 폭우에 옥천서 실종된 50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08
35634 홍수아 "성형 잘돼 판빙빙으로 착각…중국 출연료, 한국 10배" 랭크뉴스 2024.07.08
35633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폴더인사'까지‥영부인 무슨 문자 보냈나? 랭크뉴스 2024.07.08
35632 “내부총질” “사과해야”…첫 합동 연설회서도 ‘김건희 문자’ 공방 랭크뉴스 2024.07.08
35631 전동킥보드 사고 연 24명 사망…최고속도 25→20㎞ 시범 운영 랭크뉴스 2024.07.08
35630 첫 연설회 당정관계 신경전‥장외에선 '김 여사 문자' 난타전 계속 랭크뉴스 2024.07.08
35629 “집 뒷산 무너져”…충북 옥천서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8
35628 “임성근 무혐의”…“특검 필요성 보여줘” 랭크뉴스 2024.07.08
35627 가수 현아·용준형, 10월 ‘백년가약’ 맺는다 랭크뉴스 2024.07.08
35626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의혹 '종결 처리' 의결서 확정 랭크뉴스 2024.07.08
35625 "바닥에 넘어뜨리고 때렸다"…프로야구 선수, 여친 폭행 혐의 랭크뉴스 2024.07.08
35624 “기승전 ‘그분’…경찰, 1년 동안 뭘 했나” 채 상병 사망 원인 지목된 지휘관 답답함 토로 랭크뉴스 2024.07.08
35623 이재명 선거법·위증교사 9월 결심…'사법리스크' 10월 고비(종합)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