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대교에 신발 두고 슬리퍼 신고 내려가
알고 봤더니 대구서 성범죄로 수사받는 중
부산대교 야경. 국민일보 데이터베이스(DB)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부산 바다에 뛰어든 척 위장했다가 발각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오후 10시쯤 부산 영도경찰서에는 ‘부산대교에 가방과 신발이 놓여 있다’며 누군가 바다에 뛰어든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부산 경찰은 대교 일대를 수색했으나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 텔레비전(TV) 영상을 통해 한 남성이 대교 위에 신발을 벗어둔 뒤 슬리퍼를 신고 유유히 걸어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

부산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수사에 따른 심적 부담을 느껴 부산에서 투신한 것처럼 위장하려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부산 경찰은 이 남성이 부산대교 밑에 잠시 몸을 숨겼다가 대구로 돌아간 것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던 대구 경찰서에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대구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47 ‘처절한 사투’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상위 체급 상대와 연거푸 시합 랭크뉴스 2024.08.04
33946 경기 직전 어깨 다친 여서정 "일단 경기 마무리하고 싶었다" 랭크뉴스 2024.08.04
33945 "펜싱 종주국을 또 격파합니다!" 여자 사브르 단체도 결승으로! 랭크뉴스 2024.08.04
33944 남대문 중고서점서 마주친 난제, 그걸 풀어 미국에 보낸 수학 천재 랭크뉴스 2024.08.04
33943 '양궁 3관왕' 임시현 세리머니, 알고 보니 '바늘구멍' 이었네 랭크뉴스 2024.08.04
33942 韓 "尹만남 내가 먼저 제안…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관계" 랭크뉴스 2024.08.04
33941 [영상] ‘15분간의 혈투’ 안바울이 끝냈다…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 랭크뉴스 2024.08.04
33940 2박 3일 필리버스터 종료… 노란봉투법 처리는 8월 국회로 랭크뉴스 2024.08.04
33939 뒤늦게 드러난 어깨 부상…체조 여서정, 파리에선 노메달 랭크뉴스 2024.08.04
33938 펜싱 女단체전 일냈다, 세계1위 프랑스 꺾고 사상 첫 결승행 랭크뉴스 2024.08.04
33937 [올림픽] 한국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종합) 랭크뉴스 2024.08.04
33936 주먹 ‘맞다이’로 시작…임시현·남수현의 행복했던 결승전 랭크뉴스 2024.08.04
33935 한국 여자 사브르, 세계 1위 프랑스 꺾고 첫 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4
33934 [영상] 임시현 여자 양궁 3관왕…개인전 금메달 획득 랭크뉴스 2024.08.04
33933 [속보] 한국 유도, 혼성 단체 사상 첫 메달 획득!... 동메달 목에 걸어 랭크뉴스 2024.08.04
33932 '노란봉투법' 필리버스터 31시간여만에 종결…5일 표결할 듯(종합) 랭크뉴스 2024.08.04
33931 임시현, 양궁 3관왕 '파리의 여왕' 탄생…남수현은 개인전 銀 랭크뉴스 2024.08.04
33930 마지막 날까지 필리버스터…“망국적 발상”·“국민 위해 돈쓰기 싫은가” 랭크뉴스 2024.08.04
33929 펜싱 女단체전 일냈다, 세계1위 佛 꺾고 사상 첫 결승행 랭크뉴스 2024.08.04
33928 고용 충격에 뉴욕증시 또 하락…인텔 26% 대폭락 랭크뉴스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