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채해병 청문회 논의만 진행···21일 사퇴 발표도 없을 수도"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내외 현안 등을 논의한 가운데, 당초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퇴 시점과 관련해선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회의 종료 후 언론 공지에서 “민주당은 ‘채해병 사건’이 중대한 사건이고 초미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오늘 저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심야 회의는 오후 9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고 이재명 대표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관련 입법청문회를 진행한 뒤 법사위 의결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를 앞두고 전략을 논의한 것이다.

당초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 대표의 대표직 사퇴 시점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 바 있다. 이 대표가 연임을 위해 오는 8월18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규정상 선거 후보로 등록하려면 현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그러나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앞서 이 대표가 21일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끝으로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다른 최고위 참석자는 “내일 사퇴 발표는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334 ‘냉전 이후 최대’ 서방-러 수감자 교환… 승자는 푸틴? 랭크뉴스 2024.08.02
33333 일본 정부가 임신중지·고환 제거···‘강제불임’ 피해자, 배상금 지급 첫 확정 랭크뉴스 2024.08.02
33332 코스피 2680선 붕괴, 경기 침체 공포에 아시아 증시 ‘최악의 하루’ 랭크뉴스 2024.08.02
33331 [속보] ‘25만 원 지원법’ 국회 통과…야권 강행 처리에 여당 반발 퇴장 랭크뉴스 2024.08.02
33330 김종인 “김건희, 제2부속실로 잡히겠나? 윤 착각하고 있다” 랭크뉴스 2024.08.02
33329 尹정부서 출세하는 길?…조국이 알려준 비법 보니 “극우 일베, 친일, 김여사 연줄” 랭크뉴스 2024.08.02
33328 [단독] 홈쇼핑도 티메프에 135억 물렸다… “피해 더 늘어날 듯” 랭크뉴스 2024.08.02
33327 [속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통과…국힘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4.08.02
33326 “미국 가기 싫어”...‘테라·루나’ 권도형, 한국행 유력 랭크뉴스 2024.08.02
33325 부동산종합대책 15일前 발표…용산 "상승 가팔라 공급위주 대책" 랭크뉴스 2024.08.02
33324 “119 지연 의사탓 아냐” 의협, 소방청에 문자수정 요청 랭크뉴스 2024.08.02
33323 “타 업체 칩 구매했다간”...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 랭크뉴스 2024.08.02
33322 ‘교제폭력’ 쯔양의 2차 피해 이어지는데 여가부는 왜 침묵할까요[뉴스 물음표] 랭크뉴스 2024.08.02
33321 "링에서 죽으란 거냐"…'XY염색체' 선수 강펀지 맞은 'XX선수' 46초 만에 '기권' 랭크뉴스 2024.08.02
33320 대통령실 “25만원 지원법, 효과 크지 않고 위헌 요소” 랭크뉴스 2024.08.02
33319 ‘부동산종합대책’ 15일 前 발표…용산 “공급 위주 대책될 것” 랭크뉴스 2024.08.02
33318 [속보]‘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표결 랭크뉴스 2024.08.02
33317 [속보] ‘25만 원 지원법’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8.02
33316 “대통령 비서실에서 배민·쿠팡 왜 갔나” 퇴직공직자 대기업행 이유는? 랭크뉴스 2024.08.02
33315 [속보]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법,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