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관련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0일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을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데 그 방침을 재검토하겠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기존 방침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도 검토할 수 있다고 열어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의 구체적인 계획이나 구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부는 살상무기가 아니더라도 그간 러시아의 반발을 고려해 지원하지 않았던 품목들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시행되는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 품목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1150개 품목이 수출 통제 품목으로 지정돼있는데 243개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764 39세 청각장애 미국 배구선수, 네 번째 올림픽서도 맹활약 랭크뉴스 2024.08.03
33763 트럼프 "해리스와 내달 4일 대선토론 하기로 폭스뉴스와 합의" 랭크뉴스 2024.08.03
33762 피로회복제 좋아하는 당신..."피로를 회복하면 죽습니다" [책과 세상] 랭크뉴스 2024.08.03
33761 경찰, 숭례문 지하보도서 환경미화원 살해한 70대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8.03
33760 ‘한때 자산 380조원’ 中 안방보험, 파산 절차 랭크뉴스 2024.08.03
33759 부산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서 화재…주민 20여명 대피 랭크뉴스 2024.08.03
33758 한판패 당하자 급소로 '훅'‥'X매너' 실격에 광속 징계 랭크뉴스 2024.08.03
33757 IP캠에 담긴 사생활 180여건 무단유출…불법 음란사이트 유포 랭크뉴스 2024.08.03
33756 긴 전쟁에 지쳐가는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 양도” 목소리 커져 랭크뉴스 2024.08.03
33755 국민의힘 "거대 야당 막무가내식 입법폭거‥머리에 정쟁·탄핵 궁리만" 랭크뉴스 2024.08.03
33754 타는 냄새 맡고 달려간 소방관들, 영월 서부시장 참사 막아 랭크뉴스 2024.08.03
33753 윤 대통령, 5일부터 여름휴가…야당 “민생 무너져 국민 분노 더욱 커질 것” 랭크뉴스 2024.08.03
33752 “무시한다 생각해서”…환경미화원 살인 혐의 70대 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8.03
33751 'XY 염색체' 여성 복서를 괴물로 묘사한 상대 선수 논란 랭크뉴스 2024.08.03
33750 한국 꺾은 中 배드민턴 선수, 금메달에 청혼 반지까지 랭크뉴스 2024.08.03
33749 세계 전기차 판매, 전체적으론 ‘주춤’, 이유를 따져봤다 [ESC] 랭크뉴스 2024.08.03
33748 'XY염색체' 선수와 경기 앞둔 여자 복서, 상대를 괴물로 묘사 랭크뉴스 2024.08.03
33747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가 아니다?”…나라꽃 무궁화의 우여곡절 이야기 [주말엔] 랭크뉴스 2024.08.03
33746 영덕서 등산객 쓰러져 심정지…헬기 투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4.08.03
33745 경찰, 숭례문 지하보도서 환경미화원 살인 70대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