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관련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0일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을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데 그 방침을 재검토하겠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기존 방침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도 검토할 수 있다고 열어둔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의 구체적인 계획이나 구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부는 살상무기가 아니더라도 그간 러시아의 반발을 고려해 지원하지 않았던 품목들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시행되는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 품목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1150개 품목이 수출 통제 품목으로 지정돼있는데 243개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573 음주사고 뒤 달아난 40대, 다음날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26
34572 이틀 뒤 새벽, 첫 주자 김우민 “시상대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참았다”[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6
34571 창문 없이 천장에 하수구 구멍 뚫린 지하방… "'기생충'보다 더해" 랭크뉴스 2024.07.26
34570 배우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 랭크뉴스 2024.07.26
34569 현물 ETF 출시에도 이더리움 가격 급락 랭크뉴스 2024.07.26
34568 “라커룸에 도둑이”…아르헨 축구팀 7500만원어치 털려 랭크뉴스 2024.07.26
34567 [사이언스샷]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 흔적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26
34566 민기 형, 이제 좀 편안해지셨나요? 랭크뉴스 2024.07.26
34565 중부내륙고속도서 음주사고 낸 40대…측정 거부 실랑이 랭크뉴스 2024.07.26
34564 기억도 감각도 믿지 마라···쉽게 속는 인간[책과 삶] 랭크뉴스 2024.07.26
34563 "올림픽 출전 위해‥" 손가락 일부 절단한 호주 선수 랭크뉴스 2024.07.26
34562 "부인과 수술 신체부위 사진을"? 심평원 '입증자료' 논란 랭크뉴스 2024.07.26
34561 AI와 대화하다 보니 속초 도착…멀미 걱정 없는 EV3 랭크뉴스 2024.07.26
34560 여야, 방통위법 필리버스터 충돌…26일 방통위법 표결 유력 랭크뉴스 2024.07.26
34559 야, 채상병 특검법 ‘한동훈 수정안’ 배제 않고 다시 채비…상설도 검토 랭크뉴스 2024.07.26
34558 티몬 "위메프보다 늦어져 죄송‥환불 절차 시작" 랭크뉴스 2024.07.26
34557 [박현도의 퍼스펙티브] 보수파 독주에 민심 이반…경제 제재 해결은 쉽지 않을 듯 랭크뉴스 2024.07.26
34556 [르포] 외국인 관광객 들어오자 살아나는 서촌… “구역별로 특색 갖춰 내국인도 늘어” 랭크뉴스 2024.07.26
34555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 255억원 신고···고위공직자 74명 재산 공개 랭크뉴스 2024.07.26
34554 지팡이 짚고 ‘바들바들’…운전석에 앉더니 차 몰고 떠났다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