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정부가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6.25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하여 군사협력을 약속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과 규범을 저버린 당사자들의 궤변이요 어불성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의 감시와 제재의 대상임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히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대북제재 결의안을 주도한 러시아가 스스로 결의안을 어기고 북한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해 오는 것은 한-러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실장은 "정부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무력화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확장억제력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715 막판까지 정권심판론…모든 정책·이슈 ‘압도’ 랭크뉴스 2024.04.08
39714 충격적인 남극 근황… 계절 평균 보다 38.5도 상승 랭크뉴스 2024.04.08
39713 [속보] 정부 “실손보험 개선방안 적극 논의…보상체계 불공정성 가중” 랭크뉴스 2024.04.08
39712 복면도 안쓰고 금은방 턴 취준생이 한말…“생활비 없고 빚 갚으려 범행” 랭크뉴스 2024.04.08
39711 국힘 110+α, 민주 140~160+α 전망 [4월8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4.04.08
39710 정부 “PA간호사 2700명 추가 충원···만성환자 재처방 요건 완화” 랭크뉴스 2024.04.08
39709 [속보] 국방부 “정찰위성 2호기, 지상국과 1차 교신 안돼” 랭크뉴스 2024.04.08
39708 "2천명증원, 의료계 논의로 도출…대안 제시하면 열린자세 논의" 랭크뉴스 2024.04.08
39707 대통령실 "尹, 박단과 140분 독대…정상회담보다 많은 시간 할애" 랭크뉴스 2024.04.08
39706 [단독]조국혁신당, 광화문서 ‘파이널 유세’…당원들과 ‘대파 혁명’ 외친다 랭크뉴스 2024.04.08
39705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우주 궤도 정상 진입 랭크뉴스 2024.04.08
39704 [속보] 군사정찰위성 2호기, 지상 교신 실패…궤도 진입은 성공 랭크뉴스 2024.04.08
39703 "옳은 소리하다 고초 겪은 분"…김미화, 고민정 유세 트럭 올랐다 랭크뉴스 2024.04.08
39702 "3일에 한번 꼴로 마시는 K주당들은 못말려", 주류시장 10조원 육박 랭크뉴스 2024.04.08
39701 총선 D-2, 여야 수도권 격전지 총력 유세 랭크뉴스 2024.04.08
39700 “거긴 한국이잖아?”… 푸바오 근황 공개 中 또 논란 랭크뉴스 2024.04.08
39699 국방부 "정찰위성 2호기 해외지상국과 예비교신 진행되지 않아" 랭크뉴스 2024.04.08
39698 日 자위대 전쟁 미화 논란… ‘태평양전쟁→ 대동아전쟁’ 랭크뉴스 2024.04.08
39697 日자위대 부대, SNS에 침략전쟁 미화 금기어 '대동아전쟁' 사용 랭크뉴스 2024.04.08
39696 경매시장 온기…3월 아파트 낙찰 경쟁률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