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표현해 논란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에서는 “‘아바이 수령’까지 나오겠다”는 비판이 20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강민구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이 대표에 의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 19일에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 대표님이시다.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이 대표님께서는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 주셨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최고위에서 한 발언이 전국 뉴스로 떠들썩하다. 국민의힘마저 가세했다”며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라고 한 것을, 왜 ‘남자를 어머니라고 하느냐’며 반문하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또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영남 남인’을 욕되게 하는 말씀”이라며 “예법 두 번 갖췄다가는 ‘아바이 수령’까지 나오겠다”고 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낯 뜨거운 찬사는 사당화된 민주당의 현실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며 “문제는 그 수준이 국민의 눈높이는 물론, 정도와 상식을 한참 벗어났다는 점”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989 총알 아닌 파편?…'귀에 거즈붕대 뗀' 트럼프에 총알 피격 논란(종합) 랭크뉴스 2024.07.27
34988 "서울 아파트 한 채 물려줘야 중산층?"... 현실은 다르다 랭크뉴스 2024.07.27
34987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파리올림픽 개회식 ‘황당 사고’ 랭크뉴스 2024.07.27
34986 거꾸로 달린 올림픽기 랭크뉴스 2024.07.27
34985 3세 딸 보는데 처가 식구와 몸싸움…피해 아빠도 폭력 노출 책임 랭크뉴스 2024.07.27
34984 남들 한계 조언하기 전, 본인들 한계부터 되짚어야 할 ‘강연자들’[위근우의 리플레이] 랭크뉴스 2024.07.27
34983 개막식 황당 사고…한국을 북한으로 소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7.27
34982 파리 올림픽 개회식 참사,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호명…런던 올림픽에선 북한에 태극기 게양해 사과 랭크뉴스 2024.07.27
34981 월 1조 원·869만 명…네이버 쇼핑·쿠팡, 티몬·위메프 이탈 족 '눈독' 랭크뉴스 2024.07.27
34980 "투자금 빌려줘" 연인 등치고 "어머니 수술 급해" 사기 친 20대 랭크뉴스 2024.07.27
34979 "소화기 하나뿐, 이러다 큰일"…지하주차장 전기차 조마조마 랭크뉴스 2024.07.27
34978 [단독] "고소장 42장 중 2장만 보여줘"… 현직 경찰도 두 손 든 경찰의 정보 '비공개' 랭크뉴스 2024.07.27
34977 파리올림픽 조직위, 개막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 랭크뉴스 2024.07.27
34976 유승민 회장의 배려, 탁구 선수들도 ‘사우나’ 버스에서 탈출했다 랭크뉴스 2024.07.27
34975 티몬 “남은 환불금 지급 최종 부결…현재로선 대책 없다” 랭크뉴스 2024.07.27
34974 韓선수단에 불어·영어로 “북한” 소개…개막식 대형사고 랭크뉴스 2024.07.27
34973 [올림픽]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북한만 두 번 입장한 '황당 개회식'(종합) 랭크뉴스 2024.07.27
34972 [단독] "사람도 공격한다"…길이 2m '포악 상어' 부산 첫 출몰 랭크뉴스 2024.07.27
34971 MZ도 많이 걸린다, 치료 까다로운 설암…이 증상 땐 병원 가야 랭크뉴스 2024.07.27
34970 “더워” 韓수영 대표팀 호텔로…英선수단은 “음식 뭐냐!” 랭크뉴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