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20일 오후 1시 22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16층으로, 이 중 10층에서 불이 났다.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주민들은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재가 난 아파트는 201~207동 등 총 7동, 541세대로 구성됐다. 화재는 205동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화재로 병원에 이송된 2명 중 한 명은 50대 남성 에어컨 기사로 양손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명은 11개월 영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병원으로 이송된 2명을 포함한 9명을 구조했다. 주민 14명은 소방대원의 유도에 따라 옥상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243명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난 아파트 인근에는 도성초등학교와 진선여중, 진선여고가 있다. 불이 나자 도성초 학생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거의 전소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화재 연쇄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라고 한다.

강남구는 재난문자를 통해 “역삼동에 화재와 연기가 발생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고, 센터필드 교차로는 통제중이니 차량을 우회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886 제주·남부 호우 특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랭크뉴스 2024.06.22
37885 "엄마는 일하느라" 젖먹이 동생 돌보며 열공하는 10세 소녀의 사연 랭크뉴스 2024.06.22
37884 “다 오르는데…” 다이아몬드 가격만 떨어지는 이유 [비즈니스포커스] 랭크뉴스 2024.06.22
37883 테슬라, 대규모 구조조정…"인력 14% 감원" 랭크뉴스 2024.06.22
37882 인수 압박 아니라던 일본 정부, “직접 불러 요청했다” 보도 나와 [뉴스픽] 랭크뉴스 2024.06.22
37881 전 남친 전현무 보고도 "피곤해 보여"…쿨하게 웃은 한혜진 랭크뉴스 2024.06.22
37880 원안위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샜다” 랭크뉴스 2024.06.22
37879 깊게 파인 옷에 미니스커트…진짜 60대 맞아? 이 언니들 정체 랭크뉴스 2024.06.22
37878 채상병 사건 트릴로지 ②: 결정적 순간마다 드리운 용산의 그림자 랭크뉴스 2024.06.22
37877 페달질 하며 물 마시려는데…앗! 뚜껑을 안 열었다 랭크뉴스 2024.06.22
37876 與野, 내일 원 구성 막판 협상…원내대표 회동 랭크뉴스 2024.06.22
37875 ‘최연소’ 신임 교총회장, 제자와의 관계로 징계 전력 논란 랭크뉴스 2024.06.22
37874 ‘온라인에서 유튜버 모욕’…UDT 출신 이근 전 대위, 벌금 500만원 랭크뉴스 2024.06.22
37873 원안위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샛다” 랭크뉴스 2024.06.22
37872 교총 신임 회장, '사랑한다' 쪽지 논란에 "제자들에게 진심 담아 사과" 랭크뉴스 2024.06.22
37871 차버리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추격 끝 검거…잡고 보니 수배자 랭크뉴스 2024.06.22
37870 인하대에 ‘이승만 조형물’ 또 논란…왜 자꾸 시도? 랭크뉴스 2024.06.22
37869 장마·폭염에 식중독 초비상? 장보러 가기 전 꼭 보세요 [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6.22
37868 여야, 내일 오후 원구성 막판 협상…우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랭크뉴스 2024.06.22
37867 문 잠그고 도박하던 주부들…경찰이 쪽문으로 현장 촬영해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