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무단 불참하는 증인들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긴급 의원총회에서, "해병대원 순직을 둘러싼 대통령의 부당한 수사개입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방송장악과 언론탄압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며 "내일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 입법청문회에 증인들은 빠짐없이 출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선 "법사위와 운영위는 총선 민심 반영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 거래와 협잡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의장이 요구한 시한까지 국민의힘의 각성과 변화를 기다리겠지만, 그 이상은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논평을 내고, "내일 법사위 입법청문회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인데, 이렇게 중요한 청문회에 국민의힘은 불참한다고 한다"며 "22대 국회 여러 원내정당 중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동의하는 청문회로, 국민의힘의 주장과 달리 주요 상임위는 정상 가동하고 있으니,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라"고 국민의힘에 경고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떼를 쓰면서 손 흔든다고 한 번 출발한 기차를 세울 수는 없다"며 "국회 출석을 거부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돌아올 명분 찾기가 어려워질 것이고, 국민의힘 의원 한 명 없는 청문회에서 증인들이 덜컥 양심선언을 하면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197 [속보]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진출…28년 만의 金 도전 랭크뉴스 2024.08.04
34196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올림픽 은메달 확보…28년만의 女단식 결승 랭크뉴스 2024.08.04
34195 국민 58% “정치 성향 다른 사람과 연애·결혼 의향 없다”…사회갈등 인식 상승 랭크뉴스 2024.08.04
34194 [단독]김문수, 경사노위 때도 “박근혜 죄없이 탄핵”···헌재 부정? 랭크뉴스 2024.08.04
34193 [속보] 경기 여주 점동면 오늘 ‘40도’…2018년 이후 6년만 랭크뉴스 2024.08.04
34192 [속보]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8.04
34191 양궁 2관왕 ‘올림픽 영웅’, 충격 근황 공개...LH 차장됐다 랭크뉴스 2024.08.04
34190 집 비번 알려주며 "편히 씻으라"…'전기차 화재' 이재민 눈물흘린 사연 랭크뉴스 2024.08.04
34189 숭례문 지하보도 흉기 살해 혐의 70대, 취재진 질문에 "몰라요" 랭크뉴스 2024.08.04
34188 국민 58% “정치성향 다르면 결혼·연애 불가능” 랭크뉴스 2024.08.04
34187 강훈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8.04
34186 순창서 음주운전 트럭 가드레일 충돌…동승 3남매 참변 (종합) 랭크뉴스 2024.08.04
34185 하루 2번 음주운전 걸린 30대…신고자 알고보니 여친이었다 랭크뉴스 2024.08.04
34184 어쩌면 마지막 올림픽… 여서정은 탈구 견디고 도마 짚었다 랭크뉴스 2024.08.04
34183 金보다 갚진 투혼, 맏형 안바울…“이겨야 한다는 생각 말곤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04
34182 ‘잘못꿴 단추 풀기 어렵네’...첫 발도 못떼는 ‘일해공원’ 공론화 랭크뉴스 2024.08.04
34181 반환점 돈 파리 올림픽, 활·총·칼의 '금빛 향연' 빛났다 랭크뉴스 2024.08.04
34180 해리스 남편 엠호프, 첫 결혼 때 외도 인정…"내 책임이었다" 랭크뉴스 2024.08.04
34179 직장인 된 '올림픽 2관왕' 장혜진 "사무실 로망 이뤘지만…" 랭크뉴스 2024.08.04
34178 삼성·LG의 ‘굴욕’...안방서 중국 업체에 1위 내줘 랭크뉴스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