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과 관련해 이화학당에 이어 이화여대 동문도 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모임'은 오늘 오전 김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고발인 대표인 김혜숙 전 이화여대 총장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김 의원이) 허위 사실에 기초해 이화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며 "(김 의원이) 학자 신분으로 말했다고 강조하니까 공론장에서 적절한 논리와 합리성을 갖고 대응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준혁 의원도 이에 대해 맞고소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 측은 국가수사본부에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과 김 전 총장, 김숙희 전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지난 총선 기간 일부 이대 동문으로부터 고발당해 "이미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이화학당 등이 추가 고소를 한 것은 수사기관 압박용이자 의정활동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화학당과 김활란 전 총장의 유족도 지난 18일 김 의원을 고소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총선 기간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989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 올린 남성…도대체 왜 이런 짓을? 랭크뉴스 2024.07.07
34988 [단독]‘제2의 연판장’ 조짐에 한동훈 첫 메시지는 ‘구태정치 청산’ 랭크뉴스 2024.07.07
34987 현대백화점, 첫째 300만·둘째 500만·셋째 1,000만 원 준다 랭크뉴스 2024.07.07
34986 정부, 한은 ‘마통’서 누적대출 91.6조…세수 부족에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7.07
34985 ‘전월세 계약’때 달라지는 핵심 4가지…공인중개사에게 꼭! 요구하세요 랭크뉴스 2024.07.07
34984 삼성 갤럭시Z 플립6, 韓 가장 저렴할 듯···'링’은 49만원대 랭크뉴스 2024.07.07
34983 '사퇴 연판장' 움직임에‥한동훈 "구태 극복할 것" 랭크뉴스 2024.07.07
34982 '기안84 건물주라더니'…'억'소리 나게 버는 웹툰작가들 랭크뉴스 2024.07.07
34981 '필로폰 밀반입' 조선족 무죄 확정…대법 "공범 자백 부인 시 증거 안돼" 랭크뉴스 2024.07.07
34980 외국인이 돌아왔다…코스피 외인 비중, 3년3개월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4.07.07
34979 한동훈, 후보 사퇴 요구 연판장 움직임에 "그냥 하라" 랭크뉴스 2024.07.07
34978 대통령실 “與전당대회 개입 없다… 용산 끌어들이지 말라” 랭크뉴스 2024.07.07
34977 바이든, 이번엔 라디오 인터뷰 ‘사전조율’ 논란… 고령 리스크 증폭? 랭크뉴스 2024.07.07
34976 “지금이 돈 벌 기회”...‘영끌’·‘빚투’ 다시 기승 랭크뉴스 2024.07.07
34975 ‘김건희 문자 파동’ 대통령실 첫 입장…“선거 활용 말라” 랭크뉴스 2024.07.07
34974 스페이스X, 인류 역사상 최고 고도 도전…31일 발사 랭크뉴스 2024.07.07
34973 ‘김건희 문자 무시’ 논란에 ‘한동훈 사퇴 연판장’ 돈다 랭크뉴스 2024.07.07
34972 학생 머리 때리고 미술작품 버린 초등학교 교사…벌금 300만원 랭크뉴스 2024.07.07
34971 이재명, 금주 ‘대표 연임 출사표’…김두관 도전 여부 주목 랭크뉴스 2024.07.07
34970 65살 이상 운전자, 사고율 13% 높아…중상·사망도 더 많아 랭크뉴스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