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과 관련해 이화학당에 이어 이화여대 동문도 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모임'은 오늘 오전 김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고발인 대표인 김혜숙 전 이화여대 총장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김 의원이) 허위 사실에 기초해 이화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며 "(김 의원이) 학자 신분으로 말했다고 강조하니까 공론장에서 적절한 논리와 합리성을 갖고 대응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준혁 의원도 이에 대해 맞고소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 측은 국가수사본부에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과 김 전 총장, 김숙희 전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지난 총선 기간 일부 이대 동문으로부터 고발당해 "이미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이화학당 등이 추가 고소를 한 것은 수사기관 압박용이자 의정활동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화학당과 김활란 전 총장의 유족도 지난 18일 김 의원을 고소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총선 기간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861 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재외국민 안전 대책 점검 랭크뉴스 2024.04.19
37860 국힘 낙선자들 “총선 패인은 윤 대통령…대부분 동의” 랭크뉴스 2024.04.19
37859 ‘PA 간호사’ 합법화로 의료 공백 메운다 랭크뉴스 2024.04.19
37858 입시계획 앞두고 '자율 증원 허용'‥총선 뒤 타협안? 랭크뉴스 2024.04.19
37857 中, 美 프로피온산에 반덤핑 예비판정…G2 마찰 '확대일로' 랭크뉴스 2024.04.19
37856 여권 주장대로···디올백 건넨 목사 ‘김건희 스토킹’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4.04.19
37855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네고 몰래 촬영…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로 고발 랭크뉴스 2024.04.19
37854 명동서 화장품 240만 원 강매당한 외국인… "환불도 거부해" 랭크뉴스 2024.04.19
37853 이종섭의 ‘자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다 [논썰] 랭크뉴스 2024.04.19
37852 “봄인데 반팔...멸종되고 싶지 않아” 기후파업 나섰다 랭크뉴스 2024.04.19
37851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도 조사 랭크뉴스 2024.04.19
37850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랭크뉴스 2024.04.19
37849 이스라엘, 이란 본토 보복공격‥"핵시설 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4.04.19
37848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 회동 제안…“국정 논의하자” 랭크뉴스 2024.04.19
37847 “원칙·결정 번복 후 백기”… 경실련 “의료계 크게 저항할 빌미 줘” 랭크뉴스 2024.04.19
37846 日 ‘트럼프에 줄대기’… 아소 다로, 22~25일 미국 방문 랭크뉴스 2024.04.19
37845 '절제된 공격'에 '덤덤한 반응'‥확전 원치 않기 때문? 랭크뉴스 2024.04.19
37844 러, 우크라 중남부 미사일·드론폭격…어린이 포함 8명 사망 랭크뉴스 2024.04.19
37843 "만나자"…김건희 여사에 '디올백' 준 목사, 스토킹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4.04.19
37842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 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로 고발당해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