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대교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부산 앞바다에 투신한 척 위장하려 했지만 결국 발각됐다.

20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오후 10시께 "부산대교에 가방과 신발이 놓여 있다"며 누군가 바다에 뛰어든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당시 당국은 일대를 수색했으나 아무도 찾지 못했다.

이후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다리 위에 신발을 벗어둔 뒤 슬리퍼를 신고 유유히 걸어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20대인 이 남성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었다.

이에 따른 심적 부담을 느꼈고 부산에서 투신한 것처럼 위장하려 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남성은 당시 부산대교 밑에 잠시 몸을 숨겼다가 대구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돼 부산 경찰은 대구 관할 경찰서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105 뉴진스, 한∙일 양국 음반 차트서 동시 1위 진기록 랭크뉴스 2024.06.23
38104 대통령실 "러시아, 북에 정밀무기 주면 더 이상 어떤 선 있겠나" 랭크뉴스 2024.06.23
38103 대통령실 “우크라에 제공하는 무기 종류, 러시아 하기 나름” 랭크뉴스 2024.06.23
38102 원 구성 마감시한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 오늘 오후 막판 협상 랭크뉴스 2024.06.23
38101 장호진 “러시아 대응에 따라 우크라 무기 지원 달라질 것” 랭크뉴스 2024.06.23
38100 만취 운전하다 전동휠 탑승자 숨지게 한 30대 징역 2년 랭크뉴스 2024.06.23
38099 장호진 안보실장 “러, 北에 정밀무기 주면 우크라 지원에 어떤 선도 없어” 랭크뉴스 2024.06.23
38098 불닭, 덴마크 리콜 홍보효과 '톡톡'…구글 검색량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4.06.23
38097 “대출금리 하단 2%대로”…3년 전 금리수준 회복에 가계대출 심화 우려도 랭크뉴스 2024.06.23
38096 머스크 "내 정자줄게" 회사 임원 임신…자녀 11명 된다 랭크뉴스 2024.06.23
38095 "벼랑 끝에 선 심정"...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 폭 협의 진행 중 랭크뉴스 2024.06.23
38094 지역주택조합도 법원서 ‘줄파산’…“파산하는 조합 더 나온다” [민경진의 판례 읽기] 랭크뉴스 2024.06.23
38093 은둔의 재벌도 후원한 트럼프, 바이든 모금액 앞질렀다 랭크뉴스 2024.06.23
38092 럭셔리 제국의 황제 vs 냉혹한 명품 사업가,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4.06.23
38091 “싸고 공간 활용률 높아”…1인 가구 증가로 소형 가전 ‘인기’ 랭크뉴스 2024.06.23
38090 채상병 사건 트릴로지 ③: 누구를, 왜 지키려고 했던 걸까 랭크뉴스 2024.06.23
38089 [New & Good] 막걸리, 뽀로로 음료까지? '제로 음료' 어디까지 마셔봤니 랭크뉴스 2024.06.23
38088 ‘방전’ 테슬라에 20개월 아기 갇혀…40도 폭염 속 유리창 깨 구조 랭크뉴스 2024.06.23
38087 LG유플러스, 국정원 인증 받은 ‘U+ PQC-VPN’ 출시 랭크뉴스 2024.06.23
38086 아버지 빚 대신 갚아준 박세리…"증여세 '폭탄' 맞을 수도" 랭크뉴스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