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대교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부산 앞바다에 투신한 척 위장하려 했지만 결국 발각됐다.

20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오후 10시께 "부산대교에 가방과 신발이 놓여 있다"며 누군가 바다에 뛰어든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당시 당국은 일대를 수색했으나 아무도 찾지 못했다.

이후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다리 위에 신발을 벗어둔 뒤 슬리퍼를 신고 유유히 걸어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20대인 이 남성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었다.

이에 따른 심적 부담을 느꼈고 부산에서 투신한 것처럼 위장하려 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남성은 당시 부산대교 밑에 잠시 몸을 숨겼다가 대구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돼 부산 경찰은 대구 관할 경찰서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9 대통령실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된 적 없다” 랭크뉴스 2024.04.17
5198 이재명 “민생회복 조치, 포퓰리즘 아냐…3고 현상에 정부 안 보여” 랭크뉴스 2024.04.17
5197 성인페스티벌, 압구정서도 퇴짜… “모든 행정력 총동원” 랭크뉴스 2024.04.17
5196 [고승욱 칼럼] 국회 권력과 타협의 정치 하라는 게 민심이다 랭크뉴스 2024.04.17
5195 권성동 "박영선·양정철 내정설, 당원·지지자 충격‥대통령실 메시지 관리 아쉽다" 랭크뉴스 2024.04.17
5194 무려 418곳이 당했다… 전국 식당 뜯어낸 ‘장염맨’ 랭크뉴스 2024.04.17
5193 넷플릭스, 국내작 인기에도 여전히 '가성비' 취급하나··제작비 논란 랭크뉴스 2024.04.17
5192 파월, 금리인하 지연 시사…“예상보다 오래 걸린다” 랭크뉴스 2024.04.17
5191 이재명 “‘3고현상’ 심화되는데 정부 안 보여…민생회복긴급조치 제안” 랭크뉴스 2024.04.17
5190 러시아 '봄 대공세' 임박설…전쟁 3년차 우크라 악전고투 랭크뉴스 2024.04.17
5189 지분매입, 2차전지 반대가 고려아연·영풍 갈등 불렀다 랭크뉴스 2024.04.17
5188 조국 "尹, 참패 근원 인식 못해…무참히 사과하는 순간 올 것" 랭크뉴스 2024.04.17
5187 “거위가 먼저 나를 공격해”…‘건구스’ 때린 60대 입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17
5186 조국 “‘윤 대통령 사과’ 대통령실 공지는 거짓말···한동훈은 수사받아야” 랭크뉴스 2024.04.17
5185 “영종도에 모스크 건립” 무슬림 유튜버 추진에 발칵 랭크뉴스 2024.04.17
5184 美연준 '매파 발언'에 엔저 지속...달러당 155엔 육박 랭크뉴스 2024.04.17
5183 선거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이유 [하종강 칼럼] 랭크뉴스 2024.04.17
5182 [속보]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공식 제안 랭크뉴스 2024.04.17
5181 김종인 “이준석 대선주자 가능성 농후…한동훈은 1년 정도 쉬어야” 랭크뉴스 2024.04.17
5180 양정철 비서실장·박영선 총리설 발칵...박지원 "尹 친한 건 맞아" 랭크뉴스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