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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차관, 특허청장 등 3명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20일)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김민석 고용노동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특허청장에는 김완기 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내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신임 차관에 대해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민의 목소리를 환경 정책에 속도감 있게 담아내 실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차관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노동개혁 과제 추진과 노사법치 확립에 기여했고, 고용ㆍ노동 분야의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신임 특허청장에 대해 "핵심 전략산업 육성 관련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지식재산권 보호 등 특허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내정된 차관급 인사 3명은 내일(21일)자로 임명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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