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말해 논란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말해 논란이 된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자신의 발언이 “영남 남인의 예법이었다”고 말했다.

강 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가 최고위에서 한 발언이 전국 뉴스로 떠들썩하고 국민의힘마저 가세했다”라며 “(하지만 이는)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라고 한 것을, 왜 ‘남자를 어머니라 하느냐’며 반문하는 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에 대한)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강 최고위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님께선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은 “명비어천가”를 했다고 비판했다.

강 위원의 발언은 당내에서도 논란이 됐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무엇이든지 정치권에서는 감정이 과잉되어 있으면 받아들여지는 데 불편함을 초래한다”며 “(강 위원의 발언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인 강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대구 수성구의원, 대구광역시의원으로 활동했다. 22대 총선에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에 패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988 '인싸' 부장도 포기한 소심男…LG 최연소 사장 된 비결 랭크뉴스 2024.06.22
37987 "월성 4호기에서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인체에 무해 수준" 랭크뉴스 2024.06.22
37986 주택난에 칼 빼든 바르셀로나, 관광객용 단기 임대 금지 랭크뉴스 2024.06.22
37985 "상견례 100만원, 결혼 축하금 2000만원"…팔 걷고 중매 나선 '이곳' 랭크뉴스 2024.06.22
37984 [단독] 이탈리아 스틴티노시 "평화의 소녀상 비문, 안 바꾼다" 랭크뉴스 2024.06.22
37983 하루 18시간 근무에 일당 1만 원…英 억만장자 가족의 '민낯' 랭크뉴스 2024.06.22
37982 원 구성 주도 민주당 "주말 끝나면 국회열차 18량 출발" 랭크뉴스 2024.06.22
37981 라인 강탈, 손정의가 앞장섰나 "내가 책임지고 하겠다" 랭크뉴스 2024.06.22
37980 ‘여름 불청객’ 모기, 인공지능으로 잡는다! 랭크뉴스 2024.06.22
37979 “떠다니는 군사기지”…미 항공모함 ‘루스벨트’ 부산 입항 랭크뉴스 2024.06.22
37978 3천300년전 난파선 발견…지중해 해상무역 역사 다시 쓰나 랭크뉴스 2024.06.22
37977 美차관보, 푸틴 다녀간 베트남서 "우리 관계, 어느때보다 튼튼" 랭크뉴스 2024.06.22
37976 지긋지긋 무좀, 식초 물에 담그면 없앨 수 있다?…오해와 진실 랭크뉴스 2024.06.22
37975 로또 1등 12명 당첨금 22억씩…자동 8명·수동 3명 랭크뉴스 2024.06.22
37974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돼"(종합) 랭크뉴스 2024.06.22
37973 타이완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결함에 긴급 회항 랭크뉴스 2024.06.22
37972 돌아온 김성회 “윤석열, 하고 싶은 게 없는 대통령” [공덕포차] 랭크뉴스 2024.06.22
37971 여성 환자가 70% ‘하지정맥류’, 노출 계절에 더 심해지는데 랭크뉴스 2024.06.22
37970 대만 타이중 가던 대한항공 항공편 기체 결함으로 회항 랭크뉴스 2024.06.22
37969 “기생충” “실패자” 유튜버 모욕한 이근 벌금형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