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 송치되는 김호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4.5.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음주 뺑소니'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일 "당사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이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물의를 빚자 지난달 임직원 전원이 퇴사하고 대표이사직을 변경했다.

금잔디, 홍지윤 등 소속 아티스트와도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상태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기존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단한다고 바로 폐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직원들의 거취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체크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장 심사 마친 가수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이와 관련한 소속사 관계자들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왼쪽부터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음주 뺑소니 혐의의 가수 김호중,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가 각각 영장심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24.5.24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445 홍철호 정무수석 254억 재산신고... 퇴직 이관섭 전 비서실장은 재산 6억 증가 랭크뉴스 2024.07.26
34444 위메프, 환불 신청한 고객 1400명에게 환불 완료 랭크뉴스 2024.07.26
34443 검사들 앞에서 "국민께 죄송"‥"사과 시늉" 비판 랭크뉴스 2024.07.25
34442 종부세 빼고 전선 좁혔지만…"野 '부자감세' 프레임 넘어야" 랭크뉴스 2024.07.25
34441 전력株 고공비행에 HD현대 시총 80% 급증… 이차전지 거품 빠진 포스코는 30% 뚝 랭크뉴스 2024.07.25
34440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尹탄핵” 한목소리 낸 野 최고위원 후보 랭크뉴스 2024.07.25
34439 대만 태풍에 군사훈련 중단…中, 경보격상·15만명 대피(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25
34438 위메프 1천400명 환불 완료…"여행상품 이어 일반상품도 환불"(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25
34437 美 실업급여 신규 청구 1만건 감소... 예상치 웃돌아 랭크뉴스 2024.07.25
34436 [단독] '이종호 녹취록' 의혹 경무관, 징계위 회부된 고위경찰 중 혼자 징계 피해 랭크뉴스 2024.07.25
34435 [속보] 국회 과방위,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고발 의결 랭크뉴스 2024.07.25
34434 이스라엘 경기에 경찰 병력 1천명 집결…테러 위협 1차 관문 통과한 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5
34433 김우민∙황선우 깜짝 제보 "버스가 문제, 쓰러진 선수도 있다" 랭크뉴스 2024.07.25
34432 대전시장 "공무원이 제안 막아"…尹 "누군가, 이름 알려달라" 랭크뉴스 2024.07.25
34431 야놀자 "티몬·위메프 상품, 이번 주 일요일(28일) 입실 건까지만 정상 사용" 랭크뉴스 2024.07.25
34430 이재명 ‘금투세 완화안’ 구체화…“5년간 5억 면제를” 랭크뉴스 2024.07.25
34429 검찰, 김혜경씨에 벌금 300만원 구형 랭크뉴스 2024.07.25
34428 이창수, ‘명품가방 수사’ 준비 알고도…3시간 뒤 검찰총장 보고 랭크뉴스 2024.07.25
34427 임시현, 랭킹라운드부터 세계신기록…대회 첫 경기에선 대혼란 랭크뉴스 2024.07.25
34426 티몬·위메프 사태, 관리감독 구멍이 키웠다 랭크뉴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