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협 연체율이 급등하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당국이 검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부터 대전 서구에 있는 신협중앙회에 대한 수시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금감원은 자료를 살펴본 뒤 현장 검사에 착수할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감원은 신협의 연체율과 부실채권 정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신협 연체율은 지난달 기준 6%대 후반대로 지난해 말 3.63%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마을금고를 포함하지 않은 상호금융권 전체 연체율은 지난해 말 2.97%였고, 올 1분기 말은 4%대 중반으로 추정됩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상호금융권과 달리 신협 연체율은 2분기에도 꺾이지 않는 분위기"라며 "중앙회 차원의 관리 계획을 받아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신협의 총자산은 149조 7천억 원 규모로 농협, 새마을금고에 이어 상호금융권에서 세 번째로 큽니다.

신협은 다음 달 중 부실채권 관리 전문 자회사(KCU NPL대부)를 설립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965 폭우에도 총집결한 민주노총…“최저임금 대폭 인상” 랭크뉴스 2024.06.22
37964 손연재 72억 건물주 됐다…이태원 대사관 건물 전액 현금 매입 랭크뉴스 2024.06.22
37963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 KBS만 모르쇠‥"정권 비위 맞추지 마라" 랭크뉴스 2024.06.22
37962 이스라엘 장관 "서안지구가 팔레스타인 국가 일부 되는 것 막아야" 랭크뉴스 2024.06.22
37961 "집에서 문도 못 열어"…북한산 점령한 까만 불청객, 서울 전역 확산 랭크뉴스 2024.06.22
37960 여야, 23일 원구성 막판 협상…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랭크뉴스 2024.06.22
37959 英극우 대표 "나토·EU, 우크라전 촉발"…수낵 "푸틴에 놀아나"(종합) 랭크뉴스 2024.06.22
37958 범의료계특위 "2025년 정원 협의해야"…정부 "협의대상 아냐"(종합) 랭크뉴스 2024.06.22
37957 국민의힘 당권 경쟁 ‘4파전’…내일 출마 선언 ‘빅데이’ 랭크뉴스 2024.06.22
37956 “머스크, 회사 임원과 3번째 아이 얻었다”···자녀는 최소 11명 랭크뉴스 2024.06.22
37955 ‘해병대원 특검법’ 여야 공방…내일 원 구성 막판 협상 랭크뉴스 2024.06.22
37954 "집에서 문도 못 열어"…까만 불청객, 북한산 정상까지 점령했다 랭크뉴스 2024.06.22
37953 '사격 황제' 진종오, 한동훈 손 잡았다…"청년최고위원 출마" 랭크뉴스 2024.06.22
37952 내일 남부 곳곳엔 강한 비… 전국, 습한 더위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4.06.22
37951 상속세 낮춘다고요? 그럼, 소득세 올릴 각오 하셔야죠 랭크뉴스 2024.06.22
37950 미 항공모함 ‘루즈벨트’ 처음으로 부산에···“프리덤 에지 훈련, 전술 능력 향상” 랭크뉴스 2024.06.22
37949 증인들 '어물쩍'에 변호사 참고인들 '송곳 반박' 랭크뉴스 2024.06.22
37948 회수까지 챙겼나? 드러나는 대통령실 주도 정황 랭크뉴스 2024.06.22
37947 中 커피전문점서 손님이 바리스타에 커피가루 '봉변' 당한 사연 랭크뉴스 2024.06.22
37946 “내년 정원 포함하면 대화” “협의대상 아냐”…의정갈등 또 쳇바퀴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