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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눈길 가는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플러스> 와플입니다.

대전의 자랑에서 이젠 전국의 소비자들이 찾는 유명 빵집 성심당, 다들 이름 한 번씩 들어보셨죠?

이 성심당의 대전역점 월세를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전역 2층, 약 300제곱미터 규모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의 기존 월세, 약 1억 원 정도였는데요.

5년 임대계약이 끝나 코레일유통이 새 임대료로 4억 4,100만 원을 제시하면서, 비싸다, 아니다 적정하다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 달에 4억이 넘는 월세, 그것도 기존 임대료에서 3억 원 넘게 올리다니 너무 비싸다는 주장이 나왔고요.

성심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전역에서 빵 못 사는 거 아니냐는 소비자 항의도 빗발쳤습니다.

그런데 제시된 새 임대료가 그냥 막 정해진 건 아니겠죠?

대전역점에서 한 달에 팔려나가는 빵만 26억 원어치에 달하고요.

평균 매출에 17%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산출해 보니 4억 4,100만 원이 적당하다, 이렇게 나온 겁니다.

성심당의 버티기가 이어지자 결국 코레일유통은 갈등관리연구기관을 지정해 전문가 의견을 받아보기로 했는데요.

정부가 지정한 5곳 중 한 곳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임대료 인상 폭에 대한 접점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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