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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인상 후 1년 4개월만

샌드위치 전문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오는 25일부터 대표 메뉴인 15㎝ 샌드위치를 비롯한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내달 1일부터 메뉴 75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가격 조정 이후 6개월 만으로 샌드위치 제품군의 가격 인상률은 평균 9.1%이다. 제품별로 보면 15cm 샌드위치가 583원, 30cm 샌드위치가 928원 오른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 한 써브웨이 매장. 2023.1.31/뉴스1

가장 많이 판매되는 메뉴인 15㎝ 샌드위치는 단품 기준 평균 193원으로 약 2.8% 비싸진다. 샐러드는 100~300원 인상되며,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의 판매 가격은 100~200원 오른다.

써브웨이는 원·부재료비와 인건비, 공공요금 및 제반 비용 등 써브웨이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이드 메뉴 가격에는 변동을 주지 않기로 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가격 조정에 대해 고객님들에게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써브웨이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인상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써브웨이는 당시 샌드위치를 비롯한 메뉴 75종의 가격을 평균 9.1% 인상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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