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음주운전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일단 도주한 뒤 추가 음주하는 행위를 막는 이른바 ‘김호중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음주운전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추가 음주 행위를 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던 이른바 ‘김호중 사태’와 같이 음주운전 사고 뒤 도주하고 추가로 음주해 음주 측정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의원은 “음주운전은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특히 의도적인 추가 음주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사법절차를 고의로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술에 취한 상태의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시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이다.

신 의원은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903 실탄 3발에 테이저건까지 쏘고나서야···‘흉기 저항’ 50대 폭행범 제압 랭크뉴스 2024.04.19
36902 검찰, 이화영 '음주 회유' 주장한 영상녹화실·창고 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4.04.19
36901 이준석, 이재명 만난다는 윤석열에 “조국이나 이준석은 부담스러우실 것” 랭크뉴스 2024.04.19
36900 연이틀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영수회담 전격 제안 배경됐나 랭크뉴스 2024.04.19
36899 외교부, 일본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즉각 시정”···대사 초치 랭크뉴스 2024.04.19
36898 여권 “이대로가면 망해”…윤 대통령 지지율 23% ‘최저’ 랭크뉴스 2024.04.19
36897 국힘 낙선자들 “혁신 비대위 구성·전대룰 민심 담아야” 랭크뉴스 2024.04.19
36896 “원칙·결정 번복 후 백기”… 경실련 “의료계, 크게 저항할 빌미 줘” 랭크뉴스 2024.04.19
36895 ‘제한적 보복’ 이스라엘, 공격 없었다는 이란···중동의 두 앙숙, 확전 자제하나 랭크뉴스 2024.04.19
36894 일요일 전국 흐리고 비… 황사·미세먼지 점차 해소 랭크뉴스 2024.04.19
36893 ‘이화영 진술 조작 술파티’ 진실공방…검찰, 녹화실 사진 공개·김성태도 “술파티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4.19
36892 "스벅 왔는데 선넘었네"…대형 모니터 설치한 카공족 '충격' 랭크뉴스 2024.04.19
36891 尹·李 회담에... 박지원 "꼭 성공하시길" 이준석 "나와 조국은 부담" 랭크뉴스 2024.04.19
36890 [단독] "어딘가 범상치 않은 기운"…성균관대 나타난 새 정체 랭크뉴스 2024.04.19
36889 '파묘' 속 난자당한 돼지 사체 "CG 아닌 실제"... 동물단체 비판 랭크뉴스 2024.04.19
36888 울다가 "엄마 언제 돌아가세요?"…의사 민망해진 날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4.19
36887 국내 전 증권사, 미국주식 거래 '먹통'…“현지 ATS 전산장애 탓” 랭크뉴스 2024.04.19
36886 국힘 낙선자들 “총선 패인은 용산…대부분 동의” 랭크뉴스 2024.04.19
36885 김건희 여사에 '디올백' 건넨 목사, 경찰에 스토킹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4.04.19
36884 한전, KBS에 ‘수신료 징수 위수탁 계약 해지’ 통보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