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이 9일 오후 국회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초선 비윤석열계 주자로 주변으로부터 당대표 출마 권유를 받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불출마를 결정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대세론이 형성된 상황에서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봉갑 초선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제 무대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새로운 시대의 전야이길 바랐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대의 마지막 밤처럼 느껴진다”며 “정치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동력도 중요하다. 당에서 동력을 모으는 일이 제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당권경쟁이 친윤석열계 대 친한동훈계의 계파 간 갈등으로 번지는 데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 그 가운데서 제 역할을 계속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당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윤석열계로부터 지원을 받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제 정치적 소임은 친윤이라는 이름으로 당을 망쳐놓은 사람들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683 [속보] 검찰, 티몬·위메프 본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01
32682 "우리 대대 3대 엉덩이…" 여성상관 성적 모욕한 병사 선고유예 랭크뉴스 2024.08.01
32681 중부지방 가끔 비…비 그치면 다시 '찜통더위' 랭크뉴스 2024.08.01
32680 [속보] 검찰,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본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01
32679 [속보]검찰, 티몬·위메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8.01
32678 ‘티메프 사태’ 직전 할인 행사 집중…거래액 평소 대비 5배 랭크뉴스 2024.08.01
32677 대검, '조국혁신당 대변인' 이규원 검사 감찰 중 랭크뉴스 2024.08.01
32676 ‘증여’ 하는데 증여세는 없다…고위직 후보들 절세의 법칙 랭크뉴스 2024.08.01
32675 대구 36도 불볕 더위…수도권·강원 내륙 ‘찔끔’ 빗방울 랭크뉴스 2024.08.01
32674 [2보] 검찰, 티메프·구영배 동시다발 압수수색…강제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4.08.01
32673 펜싱 남자 사브르, 亞최초 단체전 3연패… 오상욱, 첫 2관왕 랭크뉴스 2024.08.01
32672 이진숙, 야당 탄핵안 발의 예고에 "시간 두고 한번 봅시다" 랭크뉴스 2024.08.01
32671 선물부터 다이닝까지… 청담에 자리 잡은 '모로코 핫플' 바샤 커피 韓 1호점 랭크뉴스 2024.08.01
32670 트럼프 “해리스, 갑자기 흑인 됐다” 인종주의 발언 논란 랭크뉴스 2024.08.01
32669 “슬슬 엔화예금 가입해볼까?”…6월 엔화예금 14조 '최고' 랭크뉴스 2024.08.01
32668 “완벽”…‘연속 5점’ 히든카드 도경동 “질 자신 없었다” 랭크뉴스 2024.08.01
32667 '악플 테러' 시달린 파비앙, 한국 펜싱 금메달에 "구사일생" 랭크뉴스 2024.08.01
32666 소비자 환불에 티메프 같은 ‘중개업자’도 책임 강화… 공정위 전상법 보완책 검토 랭크뉴스 2024.08.01
32665 ‘임대차 2법’ 폐지 검토에… “전세 시장 불안만 키울 수도“ 랭크뉴스 2024.08.01
32664 민주당, 이진숙 탄핵안 발의…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 본회의 상정 랭크뉴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