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이 9일 오후 국회에서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초선 비윤석열계 주자로 주변으로부터 당대표 출마 권유를 받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불출마를 결정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대세론이 형성된 상황에서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봉갑 초선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제 무대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새로운 시대의 전야이길 바랐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대의 마지막 밤처럼 느껴진다”며 “정치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동력도 중요하다. 당에서 동력을 모으는 일이 제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당권경쟁이 친윤석열계 대 친한동훈계의 계파 간 갈등으로 번지는 데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 그 가운데서 제 역할을 계속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당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윤석열계로부터 지원을 받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제 정치적 소임은 친윤이라는 이름으로 당을 망쳐놓은 사람들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36 유승민 “뚝심과 오기는 종이 한장 차이…윤 대통령 담화, 너무 실망했다” 랭크뉴스 2024.04.04
38635 전신주 깔린 70대, 충주 병원 3곳서 거부… 수원서 숨져 랭크뉴스 2024.04.04
38634 與野 사전투표도 ‘기싸움’… 이재명 대전·한동훈은? 랭크뉴스 2024.04.04
38633 상간녀 공개한 황정음…“추녀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랭크뉴스 2024.04.04
38632 삼성전자 장중 52주 신고가, 10만 전자 고지 밟나 랭크뉴스 2024.04.04
38631 회계사 관두고 페인트공 된 여성… “월 1000만원 벌어” 랭크뉴스 2024.04.04
38630 [속보] 정부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지원금 건당 12만원으로 상향" 랭크뉴스 2024.04.04
38629 [속보]‘종교 안식일’에 로스쿨 면접일 변경 요구한 수험생, 최종 승소 랭크뉴스 2024.04.04
38628 윤 대통령 “신생아 특례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2억으로 완화” 랭크뉴스 2024.04.04
38627 신생아 특례대출 두달간 4.5조원…연봉 각 1억원 부부도 가능 랭크뉴스 2024.04.04
38626 중수본 “공보의·군의관 근무 연장…협의체 구성부터 협의할 것” 랭크뉴스 2024.04.04
38625 [단독]尹 "박단 혼자도, 전공의 여럿도 좋다…조건 없이 만나 듣겠다" 랭크뉴스 2024.04.04
38624 ‘소득 4400만원’ 맞벌이 가구도 근로장려금 받는다…소득요건 올려 지원 확대 랭크뉴스 2024.04.04
38623 대법, ‘경찰 사칭’ MBC 기자 유죄 확정…벌금 150만 원 랭크뉴스 2024.04.04
38622 "일본 벚꽃여행 취소해야 하나"…치사율 30% '이 균' 빠르게 확산 랭크뉴스 2024.04.04
38621 이번 주말 나들이 떠나요…맑고 낮에 '5월 초'만큼 따뜻 랭크뉴스 2024.04.04
38620 서울의대 교수들, 尹 담화문 조목조목 반박 "몰이해, 현실과 동떨어져" 랭크뉴스 2024.04.04
38619 정부, 中 온라인몰 알리·테무 개인정보 수집·이용 실태 조사 랭크뉴스 2024.04.04
38618 도심 한복판 '좀비 마약 소굴'…2m 러시아 거구 쓰러져 있었다 [영상] 랭크뉴스 2024.04.04
38617 "셀카 대권놀이 어처구니없어 충고했더니‥" 발끈한 홍준표 랭크뉴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