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16일 오전 의자 없이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에 승객이 탑승해 있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가 20일 여름철 지하철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 내 냉기 흐름에 따라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다.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객실 중앙부로, 체감 온도 상태에 맞춰 열차 내에서 자리를 이동하면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냉방을 가동한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좌석 위치에 따라 2∼4도의 차이가 나며 승객이 많은 경우 최대 6도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추위를 느끼는 승객은 일반 칸보다 1도 높게 운영되는 약냉방 칸을 이용하면 된다.

약냉방 칸은 1·3·4호선에서는 4·7번째 칸이며 5·6·7호선은 4·5번째, 8호선은 3·4번째 칸이다.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 칸을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

공사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인 ‘또타지하철’에서는 열차 내 혼잡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열차가 혼잡하면 객실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혼잡도를 확인해 덜 붐비는 칸을 이용하는 것도 소소한 팁이라고 공사는 전했다.

한편 열차 승무원들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냉난방 불편 민원이 크게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는 전 냉방 장치와 송풍기를 가동하는 등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냉방 시스템을 조절하고 있다.

실제 지난 1∼14일 공사가 접수한 불편 민원 5만9386건 중 냉난방 불편 민원은 5만1145건으로 81.6%에 달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906 '강남 모녀 살인' 피의자는 65세 박학선…경찰, 신상 공개 랭크뉴스 2024.06.04
36905 '롤스로이스남' 돈줄 캤더니 '도박사이트 총판' 랭크뉴스 2024.06.04
36904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HBM’ 테스트 진행 중” 랭크뉴스 2024.06.04
36903 삼성 충격 내부 폭로…"노조원 부풀려 '근무 면제시간' 조작" 랭크뉴스 2024.06.04
36902 '전공의 사직' 허용‥복귀 땐 행정처분 중단 랭크뉴스 2024.06.04
36901 힐튼, 푸꾸옥에 호텔 세운 이유?… "아말피의 낭만을 이곳에서" 랭크뉴스 2024.06.04
36900 윤 대통령 “교역·투자 협력 확대로 한-아프리카 동반 성장” 랭크뉴스 2024.06.04
36899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피의자, 65세 박학선 랭크뉴스 2024.06.04
36898 김건희 여사, 한·아프리카 배우자 친교 행사 주재···검찰 수사·특검 압박에도 계속되는 공개 행보 랭크뉴스 2024.06.04
36897 '밀양 성폭행 가해자' 공개 하루 만에 해고…유튜버 "모두 밝힐 것" 랭크뉴스 2024.06.04
36896 [단독]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또…소매치기 당한 뒤 사망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04
36895 젠슨 황 "엔비디아, 삼성 HBM 인증 진행 중… 테스트 실패한 적 없어" 랭크뉴스 2024.06.04
36894 "다 알아듣는다" 중국인 직원에 분노... 짬뽕 끼얹은 주방장 랭크뉴스 2024.06.04
36893 5년9개월 만에 가드레일 치웠다… 군, 접경지서 포사격 재개 랭크뉴스 2024.06.04
36892 [일문일답]"전공의 복귀하면 처분않겠다…미복귀자는 추후 검토"(종합) 랭크뉴스 2024.06.04
36891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범’ 신상 공개…65살 박학선 랭크뉴스 2024.06.04
36890 한국행 비행기 탄 "포항에 석유" 액트지오..."심해 전문 컨설팅 부티크" 랭크뉴스 2024.06.04
36889 “우리 애들 그만 죽여라” 군 장병 부모들 울분 랭크뉴스 2024.06.04
36888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제기 與 인사들 고소키로” 랭크뉴스 2024.06.04
36887 서울 강남 모녀 살해 피의자는 65살 박학선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