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환경단체가 영국의 관광명소 스톤헨지에 주황색 물감을 분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 활동가들이 19일(현지 시각) 스톤헨지를 향해 주황색 물감을 분사하고 있다. /저스트스톱오일 엑스(X·옛 트위터) 영상 캡처

19일(현지 시각)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윌트셔 경찰은 이날 윌트셔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에 주황색 물질을 뿌린 혐의로 니엄 린치(21)와 라잔 나이두(73) 등 2명을 체포했다.

이 단체는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로, 영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화에 수프를 끼얹거나 활동가의 몸을 접착시키는 등 과격한 방식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스톤헨지에 물감을 분사하고 체포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올렸다.

이 단체는 “2명이 차기 정부에 2030년까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을 요구하면서 하지 전날 행동에 나섰다”면서 “이 물감은 옥수숫가루로 만들어져 비에 씻겨나갈 테지만 기후와 생태 위기의 재앙적인 결과를 줄이기 위한 정부 행동의 시급한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스톤헨지는 거대한 돌기둥을 원형으로 세우거나 눕혀 쌓은 유적으로, 기원전 3100∼기원전 1600년 여러 단계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관광 명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976 “불륜은 과학입니다” 그 길로 빠지는 이유 있다 랭크뉴스 2024.08.01
32975 신유빈, 한일전 승리로 4강 진출… 女 단식 20년만 랭크뉴스 2024.08.01
32974 파리 올림픽 사격 금지현, '한국 첫 메달' 딸에게도 선물 랭크뉴스 2024.08.01
32973 한반도 들러붙은 폭염, 8월 중순까지 안 떨어질 수도 랭크뉴스 2024.08.01
32972 탁구 신유빈, 한일전 승리로 단식 4강 진출 랭크뉴스 2024.08.01
32971 정부 “북한에 수해물자 지원할 것” 전격 제안…“호응 기대” 랭크뉴스 2024.08.01
32970 "절차 무시한 방송장악"‥이진숙 탄핵안 발의 랭크뉴스 2024.08.01
32969 하반기 전공의 지원율 1.4%… 개원가로 뛰어든 전공의는 ‘구직난’ 랭크뉴스 2024.08.01
32968 '25일째 총파업' 삼성전자 노조, 현업 복귀 결정… "장기전으로 전환" 랭크뉴스 2024.08.01
32967 친윤 정점식, 정책위의장 사퇴..."한동훈, 당헌 배치되는 주장해" 랭크뉴스 2024.08.01
32966 "3-0에서 4-3까지!" 피말리는 한일전 국민 삐약이! 랭크뉴스 2024.08.01
32965 ‘친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의…“당 분열 막기 위해” 랭크뉴스 2024.08.01
32964 레슬링 이한빛 파리행 비행기 탄다…출전권 극적 획득,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01
32963 印 남부 산사태 사망자 288명으로 늘어… 220여명 실종 랭크뉴스 2024.08.01
32962 '총파업' 삼성전자 노조, 현업 복귀한다…"장기 플랜 전환할 때" 랭크뉴스 2024.08.01
32961 ‘친윤’ 정점식, 정책위의장직 결국 사퇴···친윤계 분화 시작? 랭크뉴스 2024.08.01
32960 [속보] ‘이웃 흉기 살해’ 30대 구속···“나라 팔아먹은 김건희 처단 목적” 주장 랭크뉴스 2024.08.01
32959 센강 나온 뒤 '우웩'…"구토만 10번" 포착, 그대로 생중계 됐다 랭크뉴스 2024.08.01
32958 "다음 달 대부분 파산할 듯"…'티몬월드' 가전·디지털 판매자들, 눈물의 호소 랭크뉴스 2024.08.01
32957 '삐약이' 신유빈 해냈다…듀스 접전 끝에 女단식 4강 진출 랭크뉴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