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러시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북러 협력 심화는 크게 우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평양 노동신문 뉴스1

미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 시각) 북러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심화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비확산 체제를 지지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게 우려할 양상”라고 밝혔다.

이어 국무부 대변인은 “앞서 말했듯 우리는 어떤 나라도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러시아는 노골적으로 유엔 헌장을 위반하고 있으며, 국제 시스템을 훼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여러 차례 타격하는 데 사용한 탄도미사일 등 무기 및 관련 물자를 북한이 (러시아에) 이전하고, 러시아가 조달한 것은 구속력 있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은 “동맹관계”라고 선언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동맹”이라는 표현은 없이 “침략당할 시 상호지원”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따.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535 검찰총장처럼 국가를 운영한 대가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4.04
38534 윤 대통령-전공의 대표 만남…‘증원 백지화’ 최대 쟁점될 듯 랭크뉴스 2024.04.04
38533 장예찬 "정연욱 반윤·반정부 후보"‥사전투표 D-1 단일화 불발? 랭크뉴스 2024.04.04
38532 D-6 민심…한강·낙동강벨트 접전, 계양을 이재명이 원희룡 앞서 랭크뉴스 2024.04.04
38531 제주서 고사리 꺾으러 나간 60대, 나흘째 귀가 안해 랭크뉴스 2024.04.04
38530 5만원도 무너진 카카오 주가...인적 쇄신은 도대체 언제쯤? 랭크뉴스 2024.04.04
38529 [속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양문석 딸·대출모집인 수사기관 통보 랭크뉴스 2024.04.04
38528 거대 양당 또 ‘싹쓸이’···조국혁신당 비례 약진?[권역별 판세분석 ⑤TK·호남·제주] 랭크뉴스 2024.04.04
38527 [속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양문석 딸 수사기관 통보 랭크뉴스 2024.04.04
38526 중국 도착한 '푸바오' 사진 공개‥"안전하고 건강한 상태" 랭크뉴스 2024.04.04
38525 “돈나무 언니 믿어도 돼?”...테슬라 주가 1090% 폭등 전망 랭크뉴스 2024.04.04
38524 '서편제' 김명곤, 강제추행 첫 재판서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4.04.04
38523 전공의 비대위 "대통령에 의견 전달…최종결정은 투표로" [전문] 랭크뉴스 2024.04.04
38522 [MBC여론조사①] '정부견제' 51%·'정부지원' 39%‥'사전투표' 45% 랭크뉴스 2024.04.04
38521 대만 교민들 “건물 당장에라도 넘어갈 것 같은 공포” 랭크뉴스 2024.04.04
38520 “민주당 어부지리” 모두가 사퇴하라는데…장예찬은 “끝까지 간다” 랭크뉴스 2024.04.04
38519 “후진으로 겨우 목숨 건졌다”…타이완 지진 블랙박스 영상 ‘충격’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04
38518 ‘홀대’ 논란 속 긴장감 역력했던 우리 푸바오…공개된 사진보니 상태가? 랭크뉴스 2024.04.04
38517 [MBC여론조사②] 송파을 배현진51%·송기호39%‥인천동미추홀을 윤상현48%·남영희43% 랭크뉴스 2024.04.04
38516 [마켓뷰] “믿을 건 반도체”… 돌아온 外人에 코스피 1.29% 상승 랭크뉴스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