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에 대해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총괄할 부총리급의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한편 부처 출범 전까지는 매달 회의를 열어 정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나갈 계획입니다.

정새배 기자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떨어지는 합계 출산율.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인구 위기로 국가 존망까지 걱정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저는 오늘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와 대통령실 저출생 대응 수석실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구전략기획부는 과거 경제기획원처럼 교육, 노동, 복지 등 사회 정책 전반을 아우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출생 정책은 일·가정 양립과 양육, 주거 3대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저출생 정책을 냉정하게 재평가하고 분석해 왔습니다. 또한 저출생과 관련한 해외의 성공 실패 사례까지 철저하게 조사했습니다."]

정부는 인구전략기획부가 출범할 때까지 매달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관련 정책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서수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760 '개통령' 강형욱, 유튜브 채널에 반박 영상 올리고 의혹 부인 랭크뉴스 2024.05.24
39759 윤 대통령,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한달에 한두번 국정브리핑 고민 중” 랭크뉴스 2024.05.24
39758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에 '라파 공격 중단' 긴급명령 랭크뉴스 2024.05.24
39757 '음주 뺑소니' 김호중 "증거인멸 염려" 구속…경찰 수사 탄력(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24
39756 술·뺑소니·거짓말로 몰락한 '노래천재'…김호중 결국 구속됐다 랭크뉴스 2024.05.24
39755 "서울역 50명 죽이겠다" 살인 예고에 시민 불안 랭크뉴스 2024.05.24
39754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재표결 앞두고 시민단체·야당 모인다 랭크뉴스 2024.05.24
39753 강형욱 '괴롭힘·갑질 논란' 반박…"억측과 비방 멈춰달라"(종합) 랭크뉴스 2024.05.24
39752 앞치마 두르고 계란말이 만든 尹, 용산서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 랭크뉴스 2024.05.24
39751 尹, 기자 200명과 만찬... "비판받아도 언론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랭크뉴스 2024.05.24
39750 박서준, 10세 연하 외국인 모델과 열애설…"사생활 확인 어렵다" 랭크뉴스 2024.05.24
39749 [속보]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에 라파 작전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4.05.24
39748 러 “푸틴 방북 준비 중… 정확한 날짜는 추후 발표” 랭크뉴스 2024.05.24
39747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고 조사결과 “총격 같은 것 없었다”···힘 잃는 음모론 랭크뉴스 2024.05.24
39746 실비보험금 받았는데 사기 피의자…심사도 통과했는데 왜? [제보K] 랭크뉴스 2024.05.24
39745 식당서 국밥 앞에 두고 잠든 男, 경찰이 쫓아간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4
39744 '오뚜기 3세' 함연지 깜짝 근황…유튜브 접더니 美법인 직원됐다 랭크뉴스 2024.05.24
39743 강형욱·부인 "CCTV, 탈의실 비춘 것 아냐" 폭로 직원 "거짓말" 랭크뉴스 2024.05.24
39742 서울의소리 ‘김창준·통일TV 청탁’…김 여사-최재영 메시지 공개 랭크뉴스 2024.05.24
39741 푸틴, 24년 만에 북한 간다…날짜는 적절할 때 발표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