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올해 서울 첫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6월
“7, 8월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 겁난다”
차량 계기판이 39도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 홈페이지 캡처

19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폭염 인증샷’이 잇따랐다.

이날 낮 1시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에는 차량 계기판에 표시된 외부 기온을 인증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회원은 “도로 온도 39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친 것 같다. 아무리 아스팔트 달아올라도 6월에 39도는 좀 심하다”며 도를 넘은 무더위에 경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 홈페이지 캡처

같은 커뮤니티의 또다른 회원은 서울 중구 황학동의 한낮 기온을 인증했다.

게시글의 캡처 화면에서 이날 황학동 기온은 최고 36도를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39도에 육박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제공

한편 이날 X(엑스·옛 트위터)와 다음카페에서는 2013년 8월에 기상청이 공개한 ‘폭염 주의 포스터’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포스터에는 “”폭염에 더워 죽겠다?“ 말이 씨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담겼다.

한 이용자는 이 포스터를 올리면서 “내일 선크림 필수. 양산 필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고기온 33도 이상의 폭염이 이틀 이상 지속될 시 폭염 주의보, 35도 이상이면 폭염 경보가 발령된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는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섰다. 기상청은 “오는 20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론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오후 전국 날씨. 네이버 캡처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네티즌들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에어컨 없이 버티다가 오늘 급하게 필터 청소했다” “7, 8월에는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184 최저 기온이 31.4도, 강릉 역대 최고 열대야…오늘도 찐다 랭크뉴스 2024.08.02
33183 미 금리 9월 인하 예고…우리 집값은요? 물가는요? [8월2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4.08.02
33182 [속보] 한동훈, 與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김상훈 지명 랭크뉴스 2024.08.02
33181 쯔양 "성폭행으로 원치 않던 임신" 중절수술 의혹 해명 랭크뉴스 2024.08.02
33180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입원환자 한 달 새 5배 이상 ↑ 랭크뉴스 2024.08.02
33179 '민폐 주차'하고 해외로‥'대혼란' 벌어진 공항 랭크뉴스 2024.08.02
33178 티메프 환불 빙자한 스미싱·피싱 주의…금감원 소비자 경보 발령 랭크뉴스 2024.08.02
33177 방문진 이사 지원자들, 이진숙 방통위에 소송 “이사 임명 위법적” 랭크뉴스 2024.08.02
33176 안철수·김재섭 이어 조경태도 “한동훈 제3자 특검법, 우리가 주도해야” 랭크뉴스 2024.08.02
33175 최저기온 31.4도…강릉 역대 최고 열대야, 오늘은 가끔 비오고 찐다 랭크뉴스 2024.08.02
33174 사격 김예지·탁구 신유빈, 오늘 두 번째 메달을 향한 도전 [오늘의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2
33173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석유류, 21개월만 최대 상승 랭크뉴스 2024.08.02
33172 김종인 “김건희, 대선 전 전화해 ‘남편 도와달라’···윤 대통령 ‘잘 따르겠다’더니” 랭크뉴스 2024.08.02
33171 'XY염색체' 복서 강펀치에 얼굴 퍽…46초만에 눈물의 기권패 랭크뉴스 2024.08.02
33170 코스피, 美 경기 침체 우려 번지며 2% 하락 랭크뉴스 2024.08.02
33169 쿠팡에 2등 내준 요기요, 배달 수수료 9.7%로 인하 랭크뉴스 2024.08.02
33168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유류세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랭크뉴스 2024.08.02
33167 "교육 들으라" 불러서 '깜짝 생파'…파리서 생일 맞은 전웅태 랭크뉴스 2024.08.02
33166 '일본도 살인' 전 112 신고 7번… 강력범죄엔 반드시 '전조증상' 있다 랭크뉴스 2024.08.02
33165 7월 소비자물가 2.6%…농축수산물 5.5%·석유류 8.4% 상승 랭크뉴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