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건희 여사(왼쪽)와 최재영 목사. 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를 조사한 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9일 대통령실 행정관 조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씨는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김 여사를 보좌해 온 측근 인사로,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와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인물이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등을 부탁하자 김 여사의 비서가 조씨를 연결해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씨가 2022년 10월 “‘서초동’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국가보훈부 사무관의 연락처를 전달해줬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조씨와의 문자, 통화 녹취 등을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김 여사의 또다른 측근인 대통령실 유모 행정관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씨는 최 목사와 김 여사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직접 최 목사를 마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여부와 시기와 방식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479 르노코리아 사장, 직원 손동작 논란에 "인사위 열고 재발방지" 랭크뉴스 2024.07.03
33478 교통사고로 1명 죽든 10명 죽든 5년형이 최대… "처벌 강화해야" 랭크뉴스 2024.07.03
33477 월요일마다 본가 찾던 새신랑···“약속 있어 다음날 온다더니” [시청역 돌진 사고] 랭크뉴스 2024.07.03
33476 [단독] “한국 제품 베낀 홍콩·중국 짝퉁, 연 13조 규모” 랭크뉴스 2024.07.03
33475 '대통령 탄핵청원' 100만명 넘어…野 "청문회 실시" 압박(종합) 랭크뉴스 2024.07.03
33474 우원식 국회의장 "채 상병 유족 가슴 속 피멍‥국회 결단해야" 랭크뉴스 2024.07.03
33473 “야만적 사태”… 민주 탄핵안에 검사들 일제히 ‘분통’ 랭크뉴스 2024.07.03
33472 “미셸 오바마만이 트럼프 압도” 주요 주자 최신 여론조사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7.03
33471 급발진 가릴 단서인데…"스키드마크"→"기름흔적" 번복한 경찰 랭크뉴스 2024.07.03
33470 생 마감하고서야 끝난 ‘교제 폭력’…‘징역 3년 6개월 선고’에 유족 탄식 랭크뉴스 2024.07.03
33469 “개처럼 뛰고 있어요”···과로사 쿠팡 택배기사는 왜 뛰어야 했나 랭크뉴스 2024.07.03
33468 ‘경영권 갈등’ 영풍, 고려아연과 또 소송전… “황산 취급 분쟁” 랭크뉴스 2024.07.03
33467 [속보] 한미 모녀 경영권 다시 찾아온다 랭크뉴스 2024.07.03
33466 국민 13.6%는 ‘경계선 지능’ 또는 ‘느린 학습자’…실태조사 후 지원 나서기로 랭크뉴스 2024.07.03
33465 [단독] SK하이닉스, 이천 HBM 라인 증설…‘83조 AI 전환’ 속도전 랭크뉴스 2024.07.03
33464 [단독] 삼성 반도체도 '리밸런싱'…차량용 칩 개발 잠정중단 랭크뉴스 2024.07.03
33463 "사고 일대 평소에도 역주행 많아…일방통행 안내 보완 필요" 랭크뉴스 2024.07.03
33462 목요일 오후부터 중부 중심 거센 장맛비…곳곳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03
33461 "'정신 나갔다'는 장애인 비하"‥이준석 "아무 때나 PC는 좀" 랭크뉴스 2024.07.03
33460 해외서 팬 술값 내준 민희진…"보은할게요" 연락에 돌아온 답은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