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 서울에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늦은 밤부터 제주도엔 장맛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에 서울에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중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는 자동기상관측장비 측정 결과 39도, 올여름 최고기온이 경신됐습니다.

또, 경북 경주가 37.7도, 광주가 37.2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 지역은 이맘때 평년 기온을 최고 10도 정도나 웃돌았습니다.

서울도 35.7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됩니다.

기세를 더하는 무더위 속에 최근 한 달 사이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무더운 공기를 불어넣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도 제주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제주도엔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엔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0에서 최대 200mm 이상, 남부지방에 5에서 20mm입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에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의 폭염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070 [속보] "방글라 총리, 반정부 시위대 피해 헬기로 印 대피" <로이터> 랭크뉴스 2024.08.05
30069 "전쟁이라도 났냐""하루만에 월급 날아갔다"…개미들 곡소리 랭크뉴스 2024.08.05
30068 [속보] 경북 칠곡(가산면 학상리)에 시간당 90.5mm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8.05
30067 "하루만에 월급 날아갔다" 개미 비명…전문가 "당장 호재 안보여" 랭크뉴스 2024.08.05
30066 탁송 중이던 전기차가 활활?‥"기사는 무슨 죄" 발칵 랭크뉴스 2024.08.05
30065 속사권총에서도 ‘은’ 터졌다…국군체육부대 병장 조영재가 풀어낸 64년 한[파리 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5
30064 폭염 속 하루 6번 출동, 30년 베테랑 소방관 숨져 랭크뉴스 2024.08.05
30063 오토바이→따릉이·킥보드로 옮겨간 폭주족, 질주를 막을 방법은 랭크뉴스 2024.08.05
30062 "최대 5도 낮춰"…태극궁사 최상 컨디션 만든 무기, 모자였다 랭크뉴스 2024.08.05
30061 59시간 가만히 주차된 상태서 '펑'... 인천 전기차 화재 원인 밝혀질까? 랭크뉴스 2024.08.05
30060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 벤츠 전기차 배터리는 中 '파라시스' 제품이었다 랭크뉴스 2024.08.05
30059 '부자아빠' 기요사키 "주식시장, 마침내 무너지는 중…폭락장서 기회 잡아야" 랭크뉴스 2024.08.05
30058 "사상 최악의 날" 패닉 아시아…10% 급락한 삼전·닉스·TSMC 랭크뉴스 2024.08.05
30057 한국거래소가 지목한 검은 월요일의 원인… 엔캐리 트레이드가 뭐길래 랭크뉴스 2024.08.05
30056 미국 증시 개장이 두렵다... 시장, '4년 만의 대학살'에 "떨어지는 칼날 잡지 말라" 랭크뉴스 2024.08.05
30055 ‘검은 월요일’ 한국 증시…하루 만에 235조원 시가총액 날아갔다 랭크뉴스 2024.08.05
30054 조영재, 속사권총서 '은빛 총성'…한국 사격 6번째 메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5
30053 폭염에 가축 26만마리 폐사·채솟값도 '들썩'…"수급안정 총력" 랭크뉴스 2024.08.05
30052 '15만원' 반려견 명품 향수에…"돈낭비" 대놓고 때린 수의사 랭크뉴스 2024.08.05
30051 ‘마약파티’ 명문대생 연합동아리…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꾸렸다 랭크뉴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