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달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같이 음주 운전 사고 후 도주하고 추가로 음주해 음주 측정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갑·더불어민주당)은 음주 운전 단속을 회피하기 위한 추가 음주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술에 취한 상태의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시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신 의원은 "음주 운전은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특히 의도적인 추가 음주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사법절차를 고의로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 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54 강남지역 '로또 청약' 또 흥행…레벤투스 특공 경쟁률이 무려 랭크뉴스 2024.08.05
30153 용산 한 아파트 단지서 차량 인도 돌진...1명 사망, 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8.05
30152 용산 개입 의혹 번진 세관 마약수사 포인트 셋 [시사종이 땡땡땡] 랭크뉴스 2024.08.05
30151 대폭락의 날…코스피 2,500선 붕괴 랭크뉴스 2024.08.05
30150 의사가 초4 아들에 차려준 '저속노화 식단'…"아동학대" 시끌 랭크뉴스 2024.08.05
30149 격한 반대에도 도입한 대표선발전 결선, 금빛 총성 밑거름으로 랭크뉴스 2024.08.05
30148 이란 "침략자 벌해야" 보복 불사…이스라엘은 선제타격설 초강수(종합) 랭크뉴스 2024.08.05
30147 은메달 딴 조영재, 조기 전역 가능한데 "만기 제대 하겠다" 랭크뉴스 2024.08.05
30146 증시 최악의 날…‘R의 공포’에 시총 235조원 증발 랭크뉴스 2024.08.05
30145 ‘여자단식 金’ 안세영 충격 발언…“대표팀에 실망,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5
30144 "의견 표명에 불과"… 경찰, 넥슨 '집게손 피해자' 고소 사건 모두 불송치 랭크뉴스 2024.08.05
30143 "에어컨 없이 못견뎌" 폭염에 제주 최대전력수요 7번째 경신 랭크뉴스 2024.08.05
30142 “부상에 안일한 대표팀 실망… 계속 가기 힘들어” 안세영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8.05
30141 새로운 미래, DJ 사저 매각에 “만행…민주당은 관심도 없어” 랭크뉴스 2024.08.05
30140 여야, '간첩법' 개정안 잇달아 발의…'적국→외국' 확대 주목 랭크뉴스 2024.08.05
30139 "더운데 아끼라니 찌질해"…여름철 '에어컨 사용' 돌싱 남녀 생각 차이는? 랭크뉴스 2024.08.05
30138 해리스 인기가 불편한 트럼프 “연예인 불러서 모은 인파” 랭크뉴스 2024.08.05
30137 "에어컨 없고 더워"…伊 금메달리스트는 공원서 수건 깔고 잤다 랭크뉴스 2024.08.05
30136 안세영 "부상 심각, 협회에 실망…이순간 끝으로 국대 힘들듯" 랭크뉴스 2024.08.05
30135 "2030, 왜 생각 못하죠?"…부자 아닌데 월 500만원 타는 법 랭크뉴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