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대해 "협상안을 요구했더니 협작하자고 하면 되겠냐"며 거절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법사위·운영위를 여야 1년씩 돌아가며 맡자는 건 참 황당하다"며 "전날에는 불법이라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하루 뒤 일 년씩 나누자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 진정성을 찾아볼 길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총선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야당이 중심이 돼서 정상화시키란 건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총선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면서 "법사위와 운영위는 야당이 필수적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협상에 나서기 위한 선제조건으로 정부와 여당을 향해, 향후 1년간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한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즉시 공포할 것과, 일하는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 거부권을 비롯한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에 여당도 적극 항의하고 맞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향후 1년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실천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추경호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 가능하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권한쟁의 심판을 즉각 취소하고, 국회 부의장 선출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895 尹 대통령 “‘코로나 때 대출’ 소상공인, 고금리 직격탄... 25兆 규모 종합대책 마련” 랭크뉴스 2024.07.03
37894 “엄청난 회복세”…테슬라, 주가 10% 넘게 급등 랭크뉴스 2024.07.03
37893 “똑같은 생명지킴인데”…안전벨트 착용률은 83%·구명조끼는 14% 랭크뉴스 2024.07.03
37892 [속보] 尹 “25조원 규모 소상공인 종합대책 마련” 랭크뉴스 2024.07.03
37891 [속보] 윤 대통령 “거시지표 개선…아직 민생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지 않아” 랭크뉴스 2024.07.03
37890 채상병 어머니, 경찰에 "해병대 지휘관 책임져야"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7.03
37889 삼성·인텔·TSMC, ‘후면전력공급’ 기술 도입 경쟁… 2나노 선점 ‘승부처’ 랭크뉴스 2024.07.03
37888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 고령운전 논란 재점화…외국선 어떻게? 랭크뉴스 2024.07.03
37887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풀액셀" 루머에…경찰 "확인되지 않은 내용" 랭크뉴스 2024.07.03
37886 이마트 주주들이 정용진 회장 보수를 통제 못 하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03
37885 [이동훈 칼럼]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던 尹, 재벌 개혁은? 랭크뉴스 2024.07.03
37884 檢, 감사원 압수수색…문 전 대통령 딸 해외이주 지원 의혹 수사 랭크뉴스 2024.07.03
37883 “천만 원 준다길래”…복대에 ‘이것’ 숨긴 고등학생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03
37882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미국서 판매량 90% 증가 랭크뉴스 2024.07.03
37881 여중생 절도 오해해 사진 박제…무인점포 업주 ‘피소’ 랭크뉴스 2024.07.03
37880 프랑스 좌파-중도, 단일화 바람···‘극우 집권만은 막자’ 랭크뉴스 2024.07.03
37879 거위 여러분, 깃털 뽑힐 준비됐나요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7.03
37878 “정신 나간 국힘”-“막말 사과”…채상병 특검법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3
37877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내일부터 집단휴진 대신 진료 재조정” 랭크뉴스 2024.07.03
37876 ‘금투세 폐지론자’ 이복현이 증권사 CEO 소집하자… 기다렸단 듯 실무적 고충 토로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