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대해 "협상안을 요구했더니 협작하자고 하면 되겠냐"며 거절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법사위·운영위를 여야 1년씩 돌아가며 맡자는 건 참 황당하다"며 "전날에는 불법이라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하루 뒤 일 년씩 나누자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 진정성을 찾아볼 길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총선 민심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야당이 중심이 돼서 정상화시키란 건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총선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면서 "법사위와 운영위는 야당이 필수적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협상에 나서기 위한 선제조건으로 정부와 여당을 향해, 향후 1년간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한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즉시 공포할 것과, 일하는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 거부권을 비롯한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에 여당도 적극 항의하고 맞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향후 1년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실천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추경호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 가능하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권한쟁의 심판을 즉각 취소하고, 국회 부의장 선출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248 [속보]'티메프'가 끝이 아니다...구영배 "AK몰도 정산 어려울 수도" 랭크뉴스 2024.07.31
32247 [단독] ‘일본도 살해범’ 범행 전 7번이나 경찰 신고 당했다 랭크뉴스 2024.07.31
32246 파리 올림픽 성화는 진짜 불꽃 아니다…그럼 뭔가요? 랭크뉴스 2024.07.31
32245 尹, 한동훈 대표 만나 "당직 개편은 알아서…관저서 만찬하자" 랭크뉴스 2024.07.31
32244 세계가 놀란 ‘공중부양’ 서핑 사진, 실제로 찍은 거 맞아? 랭크뉴스 2024.07.31
32243 “아이 없는 사람은 소시오패스”…또 나온 밴스의 ‘막말’ 랭크뉴스 2024.07.31
32242 "더는 못 참아" 가세연도 직격‥쯔양 고소에 "어디 해보자" 랭크뉴스 2024.07.31
32241 부부싸움 하다 집에 불붙인 아빠…10대 자녀가 급히 불 껐다 랭크뉴스 2024.07.31
32240 "연기 필요 없다! 액션영화 자체"‥김예지 '쿨 영상' 뒤늦게 폭발 랭크뉴스 2024.07.31
32239 윤 대통령,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 랭크뉴스 2024.07.31
32238 [속보] 전국민 25만원 지급법·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4.07.31
32237 [단독] 한국 기업이 만든 배변처리 로봇, 미국 수출 길 열었다 랭크뉴스 2024.07.31
32236 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에게 "당직 개편은 당 대표가 알아서" 랭크뉴스 2024.07.31
32235 [사건 포커스] 범죄에 쓰인 120cm 장검도 호신용·장식용…소지 허가받은 도검 8만개 랭크뉴스 2024.07.31
32234 행사 중 동료 여성 의원 성추행…천안시의회 의원 기소 랭크뉴스 2024.07.31
32233 [속보] 尹, 고용부 장관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주일대사에 박철희 랭크뉴스 2024.07.31
32232 아내 살해 후 보험금 노린 육군 부사관, 징역 35년 확정 랭크뉴스 2024.07.31
32231 사생활 폭로방송 예고해 옛 여친 사망…BJ 징역형 집유 확정 랭크뉴스 2024.07.31
32230 '아내 살해 후 사고 위장' 육군 부사관 징역 35년 확정 랭크뉴스 2024.07.31
32229 [속보] 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정부과천청사 출근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