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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새벽 평양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영접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평양 류경호텔 대형 전광판에 ‘환영 뿌찐’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김일성광장에 도착했다고 19일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오후 12시17분(한국시간) 이러한 소식을 타전하며 “여기서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공식 행사가 시작된다”고 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일성광장에는 의장대가 줄지어 있고 평양 주민들도 꽃을 들고 참석했다. 광장은 행사를 위해 전날 장식됐다. 건물에는 러시아와 북한의 국기가 장식돼 있고, 러시아 국기는 건물을 둘러싼 깃발과 화환 등에 걸렸으며 중앙 단상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상화가 걸렸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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