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오른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5월 10일 대구시청에서 면담 뒤 인사나누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동탁’에 비유했다. 동탁은 중국 후한 말 무장으로 황건적 토벌 등을 계기로 권력을 쥐고 공포정치를 행했다.

홍 시장은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에 동탁이 등장했네”라며 이 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민심은 총선 이겼다고 그렇게까지 독주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자기 뜻에 반하는 정치인, 판사, 검사, 공무원, 기자 모두를 타도의 대상으로 삼고 국회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는 현대판 여의도 동탁이 탄생했네”라고 썼다.

이어 “그렇게 하면 오래 가지 못한다. 한나라를 농단하던 동탁도 여포의 칼날에 이슬처럼 사라졌다”며 “동탁을 처단해줄 여포라도 기다리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연루 의혹을 두고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며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 열심히 왜곡·조작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에 휘말렸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817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교수 과반 “진료 중단” 랭크뉴스 2024.06.17
35816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7
35815 푸틴, 24년 만에 북한 방문…내일부터 이틀간 랭크뉴스 2024.06.17
35814 ‘얼차려 사망 훈련병’ 동기들 수료식 맞춰 시민 분향소 열린다 랭크뉴스 2024.06.17
35813 황보라, 의료파업 피해 고백…"제왕절개 때 국소마취 못 맞았다" 랭크뉴스 2024.06.17
35812 집단휴진 첫날 한산했던 서울대병원…환자들 “다음이 걱정” 랭크뉴스 2024.06.17
35811 세기의 판결문 깜짝 수정...최 회장 측 "재판부가 오류 인정했으니 법적 대응" 반격 랭크뉴스 2024.06.17
35810 이재명 연임 길 열렸다…민주당, 논란의 당헌 개정안 최종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35809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24년 만에 방북 랭크뉴스 2024.06.17
35808 휘발유 값 41원씩 인상‥'유류세' 인하 폭 줄인다 랭크뉴스 2024.06.17
35807 북한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김정은 위원장이 초청” 랭크뉴스 2024.06.17
35806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24년만에 방북(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7
35805 내일 의사협회 전면휴진…정부,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금지’ 명령 랭크뉴스 2024.06.17
35804 개각 다소 늦춰질 듯... 尹 대통령, 속도 보단 ‘철저한 검증’에 무게 랭크뉴스 2024.06.17
35803 푸틴 내일 방북…북러 관계 ‘군사 동맹’ 수준으로 격상? 랭크뉴스 2024.06.17
35802 대통령실, 종부세·상속세 감세 드라이브‥지지층 겨냥 정책 선점? 랭크뉴스 2024.06.17
35801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국빈 방문… “24년 만의 방북” 랭크뉴스 2024.06.17
35800 마스터키로 문 열고 만취 투숙객 성폭행…호텔 직원이 한 짓 랭크뉴스 2024.06.17
35799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7월4일부터 1주일 휴진” 랭크뉴스 2024.06.17
35798 김정숙 여사 "인도 의혹, 명예훼손" 고소…배현진 "애 닳나보다"(종합)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