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달러 환율, 전장보다 1.6원 내린 1379.5원에 개장

간밤 미국에서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꺾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자, 그 훈풍의 영향이 반도체 기업이 주도하는 우리 시장까지 미치고 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1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50포인트(0.92%) 오른 2789.42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1167억원, 외국인이 92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745억원 규모로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삼성전자(3.13%), SK하이닉스(1.71%), LG에너지솔루션(1.06%), 현대차(0.71%), 삼성바이오로직스(0.95%) 등 시총 상위 5개 종목에 모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5.15포인트(0.60%) 오른 864.10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23억원, 외국인이 20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65억원 순매도했다.

엔켐(0.74%), 셀트리온제약(0.65%), 삼천당제약(9.96%) 등은 오름세고, 에코프로비엠(-0.84%), 알테오젠(-0.43%), HLB(-1.43%)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8.80%), 디스플레이 패널(4.94%), 전자제품(3.48%) 등은 상승 중인 반면 복합 유틸리티(-3.74%), 식품(-2.40%), 출판(-1.36%)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6원 내린 1379.5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올해 들어서 최고가를 31번 갈아치웠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80포인트(0.25%) 상승한 5487.0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03%) 뛴 1만7862.23에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6.76포인트(0.15%) 오른 3만8834.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3.51% 상승하면서 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3조3350억달러(약 4609조원)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807 이란 보복 초읽기…각국, 레바논 등서 자국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4.08.05
29806 65년 뒤 알게된 아버지의 군 복무 중 순직…법원 "보상금 줘야" 랭크뉴스 2024.08.05
29805 [명의를 찾아서] “젊어서 스스로 걸리는 치매 있다, 술이 원인” 랭크뉴스 2024.08.05
29804 “증여세 회피 막자”... 기재부, 증여 규정 보완 착수 랭크뉴스 2024.08.05
29803 인텔, TSMC 엔지니어 모시기 나섰다… 파운드리 ‘인재 쟁탈전’ 점화 랭크뉴스 2024.08.05
29802 동메달 임애지 “북한 방철미가 ‘힘 내라’ 응원해줬는데 아쉽죠···복싱 지켜봐주세요”[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8.05
29801 "가상자산으로 큰돈"…서울시, 은퇴자 노린 다단계 피해주의보 랭크뉴스 2024.08.05
29800 잠 못 이루는 동해안…열대야 최장 연속 기록 랭크뉴스 2024.08.05
29799 [삶-특집] "아이 2명 낳고 갑자기 스님 되겠다고 출가한 아버지" 랭크뉴스 2024.08.05
29798 검찰 티메프 수사 박차…'폭탄 돌리기' 인식·시점 규명 주력 랭크뉴스 2024.08.05
29797 롤러코스터 탄 빅테크주…'AI 붐'은 정말 끝났나 랭크뉴스 2024.08.05
29796 [단독] 아시아나·대한항공, 이르면 내년부터 승무원 교환근무 랭크뉴스 2024.08.05
29795 개미들의 거센 반대…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어떻게 되나 랭크뉴스 2024.08.05
29794 [단독] 尹, ‘4+1 개혁’ 국민께 직접 보고... 여름휴가 거쳐 구체적 방식 가닥 랭크뉴스 2024.08.05
29793 오늘 '노란봉투법' 표결‥"대통령 거부권 제안" 랭크뉴스 2024.08.05
29792 [단독] 5대 은행, 지자체 금고 낙찰률 90%… 지방은행 앞마당까지 뺏는다 랭크뉴스 2024.08.05
29791 성인 과반 “정치 성향 다르면 연애·결혼 안해”···3명 중 2명 “한국 사회 불공정” 랭크뉴스 2024.08.05
29790 폭염 속 출동 6건…화장실서 쓰러진 50대 소방관, 사망 랭크뉴스 2024.08.05
29789 [단독] 정부 '서울 그린벨트 해제' 카드 꺼낸다…'노른자 땅' 주택 공급 랭크뉴스 2024.08.05
29788 '트럼프 효과' 지워진 비트코인…한때 5만7천달러선도 위협 랭크뉴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