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보다 나경원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으로선 땡큐”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YTN라디오와 C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다음달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망과 관련해 “(찐윤) 이철규 전 사무총장이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당원을 무시하는 얘기다’라고 하는 것을 보니 윤석열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 갈등은 더 심화돼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상황을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보지만 (대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도 3년이나 남아 있는데 당원들은 대통령과 갈등을 반복하는 한 전 위원장이 아닌 대통령에게 줄을 설 것”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한 전 위원장이 아니라면 누가 대표가 될 것인지에 대해 박 의원은 “나경원 의원이 유리하다. 나 의원이 친윤을 표방하지 않고 어정쩡한 상태에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굉장히 비교적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통령실 입장에서도) 베러 댄(Better than) 한동훈, 한동훈보다는 나경원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어 한 전 위원장이 대표가 될 경우 “민주당으로선 땡큐다. 화장실에 가서도 웃을 일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012 ‘복식 천재’ 신유빈이 빚어낸 혼복 동메달, 한국 탁구의 자존심 살렸다[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0
32011 韓탁구 12년 만에 메달 품었다… ‘혼복’ 임종훈-신유빈 동메달 랭크뉴스 2024.07.30
32010 신유빈-임종훈, 12년 만의 귀한 동메달…유승민 협회장 ‘벌떡’ 랭크뉴스 2024.07.30
32009 '환상호흡' 임종훈-신유빈, 韓탁구에 12년 만 銅 선물[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0
32008 "수천억 부자" 소문났던 구영배 대표, 현재 전 재산은 70억 상당 반포자이 정도? 랭크뉴스 2024.07.30
32007 [속보]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7.30
32006 ‘티메프 미정산 사태’ 질타…“큐텐 자금 불법 흔적” 랭크뉴스 2024.07.30
32005 ‘제2부속실’ 설치 공식화…“국민 뜻 수용하겠다는 것” 랭크뉴스 2024.07.30
32004 ‘블랙요원 정보 유출’ 군무원 구속…정보사 “해킹 아니다” 랭크뉴스 2024.07.30
32003 주민에 '80cm 일본도' 휘둘러…아이 둘 둔 40대 가장 사망 랭크뉴스 2024.07.30
32002 ‘시청역 사고’ 피의자 구속… “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4.07.30
32001 120㎝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30대…"미행 스파이라고 생각" 랭크뉴스 2024.07.30
32000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 "이재명 공소장 허위 작성한 수원지검 검사 공수처 고발" 랭크뉴스 2024.07.30
31999 '청약홈 마비' 동탄역 롯데캐슬에 294만 명 몰렸다…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4.07.30
31998 [속보]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12년 만의 쾌거 랭크뉴스 2024.07.30
31997 [올림픽]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복 동메달…12년만의 쾌거(종합) 랭크뉴스 2024.07.30
31996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임성근 '명예 전역' 신청 랭크뉴스 2024.07.30
31995 [속보] "삐약이가 해냈다"…신유빈∙임종훈, 韓탁구 12년만에 동메달 랭크뉴스 2024.07.30
31994 [속보] 조성재, 평영 200m 예선서 전체 1위로 준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7.30
31993 [속보]‘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법원 “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