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플라이트레이더24서 러 특수비행대 항공기
극동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떠나 남하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사하(야쿠티야) 공화국 야쿠츠크의 정보기술(IT) 관련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북한 평양을 향해 출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매체 14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극동 사하(야쿠티야)공화국 야쿠츠크를 방문한 뒤 전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출발했다. 평양 도착시간은 이날 자정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정을 넘기면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은 시간상 하루짜리로 줄어들게 된다. 평양·야쿠츠크 시간은 한국·일본과 같다.

스웨덴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 현재 야쿠츠크에서 출발해 ‘불분명한 목적지’로 남하하는 항공편은 오후 9시34분 이륙한 러시아 특수비행대 소속 RSD655편, 오후 10시35분에 뜬 RSD155, 오후 10시54분에 떠난 RSD521편이 있다. 푸틴 대통령이 탑승한 항공편은 확인되지 않았다.

스웨덴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11시 현재 러시아 극동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에서 출발해 불분명한 목적지로 남하하는 항공편은 오후 9시34분 이륙한 러시아 특수비행대 RSD655편을 포함해 모두 3대가 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찾아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 푸틴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하면 2000년 7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난 뒤 24년 만의 방북이 된다.

푸틴 대통령은 초선 임기 첫해에 찾았던 북한을 집권 5기에 다시 찾아 밀착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타스통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위한 초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령 문서에는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외무부의 제안을 수락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타스는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82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언젠가 모든 얘기 나눌 때가 올 것"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81 우원식 의장 아리셀 항의 방문, “유족이 크게 분노한 건 사측의 사과 부재”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80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간 세븐틴 "힘겨운 시간, 동료애로 극복"... 100만 달러 기부한다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9 농구선수 허웅, 협박·스토킹 혐의로 전 여자친구 고소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8 북한, 오물풍선 사흘 연속 살포… 한 달 새 일곱 번째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7 김건희 여사 "저도 몇년간 심하게 아팠다…정신질환 인식 개선돼야”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6 뉴질랜드 당국 "불닭볶음면 부작용 보고된 적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5 우원식 의장 아리셀 항의 방문, “유족이 가장 크게 분노한 건 사측의 사과 부재”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4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사흘 연속 살포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3 '1명 반대로 안건 기각?'‥안건 미표결에 인권위원 6명 회의 '보이콧'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2 [단독] “아리셀 직원 지시 받았다”…‘불법 파견’ 증언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1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도서전서 사인회…팬들에 웃음으로 화답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70 '尹대통령 탄핵안 발의요구' 청원에 20만명 동의…법사위 회부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9 “더위에 선수들 죽을 수도”…파리올림픽 덮칠 폭염 경고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8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 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7 국회의장 나서니 비로소 유가족에 직접 사과…아리셀 측 굼뜬 처신 빈축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6 “화재 위험” “인명 피해 우려”… 소방당국 화성 공장 두번 경고했었다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5 [단독] ‘회수’ 출발 직후, 윤 개인폰 전화한 국방차관…추가통화 확인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4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망자 신원 14명 확인…11명 추가 new 랭크뉴스 2024.06.26
44163 '1억 출산장려금' 효과?…부영그룹 공채 지원자수 5배 늘어 new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