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배우 가구 중 절반 육박
1인 가구 임금 격차 더 커져


지난해 1인 가구의 취업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임금 격차가 커지고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감소세의 영향으로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가구 수는 처음으로 감소했고, 맞벌이 가구 비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유배우 가구는 1268만7000가구로 전년 대비 4000가구 감소했다. 유배우 가구가 감소한 것은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

맞벌이 가구는 611만5000가구로 전년 대비 26만8000가구 증가했다. 60세 이상 맞벌이 가구는 12만1000가구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48.2%)도 전년 대비 2.1%포인트 높아져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인 가구 수(738만8000가구)는 전년 대비 16만4000가구 증가했다. 혼자 사는 고령자들의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청년층의 가구독립도 활발해진 영향이다. 이 중 취업 가구는 467만5000가구로 12만가구 늘었다.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비중도 63.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1인 가구 내 임금 격차는 커졌다. 1인 취업가구 중 월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 비율(11.1%)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월임금 400만원 이상 가구(20%)와 300만~400만원 가구(24.8%)도 같은 기간 각각 2.5%포인트, 1.1%포인트 늘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053 193명 태운 항공기 착륙 중 '부조종사 실신'…리스본 공항 한때 '적색경보' 랭크뉴스 2024.07.31
32052 현대차 62살 재고용이 던진 질문들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7.31
32051 [속보] 이준환, 유도 남자 81kg급 동메달 랭크뉴스 2024.07.31
32050 [사설] “글로벌 원전 시장 교두보”…인력 육성과 입법으로 뒷받침하라 랭크뉴스 2024.07.31
32049 [사설] 피해 1조 넘는데 남은 돈 800억뿐… 국민 우롱한 티메프 랭크뉴스 2024.07.31
32048 "삐약이가 해냈다"…신유빈∙임종훈, 韓탁구 12년만에 동메달 랭크뉴스 2024.07.31
32047 세계은행 고위직에 한국인 첫 진출···김상부 디지털전환 부총재 내정 랭크뉴스 2024.07.31
32046 [속보] 인터파크·AK몰도 정산 중단…큐텐 사태 전방위 확산 랭크뉴스 2024.07.31
32045 294만 대 1…전국민 '로또청약' 광풍 랭크뉴스 2024.07.31
32044 [올림픽] 임종훈-신유빈, 12년 만에 탁구 메달 획득…북한은 첫 은메달 랭크뉴스 2024.07.31
32043 윤석열-한동훈, 용산 대통령실에서 독대···“당정 결속” 공감대 랭크뉴스 2024.07.31
32042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동메달…12년만의 쾌거 랭크뉴스 2024.07.30
32041 12년 만의 메달 합작한 임종훈-신유빈, 한국 탁구 부활 '스매시' 랭크뉴스 2024.07.30
32040 [올림픽] 양궁 맏형 김우진, 개인전 16강 안착…3관왕 시동(종합) 랭크뉴스 2024.07.30
32039 "전체 1위라니" 조성재, 남자 평영 200m 준결선 진출 랭크뉴스 2024.07.30
32038 태백서 학생 태권도 선수단 탄 버스 도랑에 빠져…5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30
32037 정보사 "군무원 기밀유출, 6월 유관기관 통보로 인지…해킹 아냐" 랭크뉴스 2024.07.30
32036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 신청했다 랭크뉴스 2024.07.30
32035 이재명, 종부세 완화 입장 유지···김두관 “용산·한동훈 돕는 일” 랭크뉴스 2024.07.30
32034 "김우민이 따라잡습니다!" 황선우 빼고도 계영 결승 진출 랭크뉴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