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구 중구 사과문. 대구 중구 누리집 갈무리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공무원들이 난동을 부려 ‘갑질’ 논란이 일자 해당 구청장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구 중구는 18일 구청 누리집에 청장 명의로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중구청의 중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중구청 직원 전체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보다 낮은 자세로 올바른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커뮤니티에는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ㄱ씨가 중구청 공무원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ㄱ씨는 지난 7일 중구청 공무원 일행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쏟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는 등 말을 했다고도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87 아시아 이어 뉴욕증시도 개장초 급락…가상화폐마저 역대급 하락 ‘위기’ 랭크뉴스 2024.08.06
30186 장밋빛 전망이 순식간에 패닉으로…“추세적 반등 쉽지 않을 듯” 랭크뉴스 2024.08.06
30185 "압력솥에 밥 익듯이" 이중 고기압에 갇힌 한반도, 당분간 찜통더위 계속 랭크뉴스 2024.08.06
30184 미 경기둔화·AI 거품·엔캐리자금 이탈 ‘3대 악재’ 동시에 덮쳐 랭크뉴스 2024.08.06
30183 안산, 임시현 금메달 축하했다가…"낄끼빠빠 좀" 악플 세례 랭크뉴스 2024.08.06
30182 “임성근 ‘먹튀’ 안 돼”…해병대 명예전역 반대 2만여명 서명 전달 랭크뉴스 2024.08.05
30181 ‘양궁여제’ 임시현 턱 보더니…“활 자국 시술할거냐?” 무례한 인터뷰 논란 랭크뉴스 2024.08.05
30180 尹, 휴가 첫날 통영 수산시장 찾아 한 말이…“폭염 대책 점검하라” 랭크뉴스 2024.08.05
30179 미 경기둔화·AI 거품·엔캐리자금 이탈 '3대 악재' 동시에 덮쳐 랭크뉴스 2024.08.05
30178 안세영 작심발언에…김학균 감독 "협회와 법정 싸움 하겠단 것" 랭크뉴스 2024.08.05
30177 안세영, 올림픽 전에도 은퇴 결심… 대표팀 불만 누적이 원인? 랭크뉴스 2024.08.05
30176 유도 허미미, 은메달 들고 독립투사 조상 추모비 찾는다 랭크뉴스 2024.08.05
30175 "내 부상 심각‥대표팀에 너무 실망" 안세영, 기자회견서 폭탄발언 랭크뉴스 2024.08.05
30174 '미성년 성추행' 韓농구계서 퇴출당한 감독…中대표팀으로 왔다 랭크뉴스 2024.08.05
30173 ‘새 역사, 또 새 역사’ 조영재, 속사권총 첫 은메달…사격 역대 최고성적으로 피날레 랭크뉴스 2024.08.05
30172 안세영, ‘셔틀콕 여제’ 등극…28년 만에 금메달 선사 랭크뉴스 2024.08.05
30171 혐오 두둔한 경찰…‘넥슨 집게손’ 피해자 고소 각하 랭크뉴스 2024.08.05
30170 북,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 최전방 배치” 발표…의도는? 랭크뉴스 2024.08.05
30169 ‘최악의 여름’ 2018년 재연되나…“태풍이 변수” 랭크뉴스 2024.08.05
30168 오스트리아서 1997년 이전 한국운전면허 무시험 교환 랭크뉴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