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구 중구 사과문. 대구 중구 누리집 갈무리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공무원들이 난동을 부려 ‘갑질’ 논란이 일자 해당 구청장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구 중구는 18일 구청 누리집에 청장 명의로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중구청의 중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중구청 직원 전체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보다 낮은 자세로 올바른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커뮤니티에는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ㄱ씨가 중구청 공무원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ㄱ씨는 지난 7일 중구청 공무원 일행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쏟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는 등 말을 했다고도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200 과천 '로또 청약' 특공 경쟁률 최고 362대 1…3만 6500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7.01
37199 "갓 제대한 아들 성추행범 몰아"…동탄경찰서 또 강압수사 의혹 랭크뉴스 2024.07.01
37198 민주당 윤건영 “‘김건희 명품백’ 제때 대통령기록물 지정 안 돼, 현행법 위반” 랭크뉴스 2024.07.01
37197 ‘대통령 격노설’ 맹공…“격노 안 해, 또 괴담 만드나?” 랭크뉴스 2024.07.01
37196 리튬전지 폭발 119 신고 “창문에 사람 처져 있어…한 20명 못 나와” 랭크뉴스 2024.07.01
37195 정면 대결 앞두고 전운‥채 상병 특검법에 필리버스터 '맞불' 랭크뉴스 2024.07.01
37194 총선 참패 석 달 만에 '정무장관' 신설... 윤 대통령은 달라질까 랭크뉴스 2024.07.01
37193 2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랭크뉴스 2024.07.01
37192 “7070 번호 누군가?”·“문재인 정부도 비공개”…해병대원 공방 이어져 랭크뉴스 2024.07.01
37191 르노 ‘집게손’ 논란…‘덮어놓고 사과’ 기업이 페미검증 키운다 랭크뉴스 2024.07.01
37190 '미달이' 김성은 결혼에 "이제 놔주겠다"…'의찬이' 김성민 뭉클 축사 랭크뉴스 2024.07.01
37189 ‘승강장 연기’ 서울 9호선 흑석역 정상화…외부유입 판정 랭크뉴스 2024.07.01
37188 "쉰다리가 뭐야?" 보리 누룩 발효한 제주 전통음료, 그 맛은 [써보자고! 인생 꿀템] 랭크뉴스 2024.07.01
37187 中 국채금리 22년 만에 최저치…인민은행 직접 개입 시사 랭크뉴스 2024.07.01
37186 아리셀 화재 유족·시민사회단체 첫 추모제…세월호 유족도 동참 랭크뉴스 2024.07.01
37185 '02-800' 전화 철벽방어‥"北에서 보고 있다" 랭크뉴스 2024.07.01
37184 “인권감수성 부족” 시민단체들, 손웅정 감독에 쓴소리 랭크뉴스 2024.07.01
37183 대통령비서실장 “박정훈 항명이 채상병 사건 본질” 랭크뉴스 2024.07.01
37182 화장실 간 뒤 사라진 중3…"출석 인정 않겠다"는 말에 흉기난동 랭크뉴스 2024.07.01
37181 "본질은 박정훈의 항명"‥드러난 대통령실 인식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