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폭염주의보가 중부 내륙으로 확대되는 등 오늘도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은 더 더울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내일 밤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낮 기온은 남부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경북 경산 하양읍의 낮 기온은 37도를 기록했고, 경기 여주와 양평 일부 지역에서도 36도를 넘어섰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중부 내륙으로도 확대됐습니다.

더위는 내일 절정에 이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전이 35도, 대구가 36도 등으로 예보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중부지방은 이번 주 후반까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 내리는 비로 올해 장마가 시작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이 정체전선과 만나며 모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200mm를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장마는 제주와 남부지방은 6월 25일에, 중부지방은 6월 26일에 시작돼 한 달 가량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한세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21 민희진-하이브 공방 2차전… “업무방해·명예훼손 고소” vs “허위사실에 무고로 대응” 랭크뉴스 2024.07.24
33920 대검, ‘김건희 방문’ 진상파악 속도조절…‘항의성 사표’ 검사들 복귀 랭크뉴스 2024.07.24
33919 178일 만에…尹∙한동훈 넥타이 풀고 "대화합" 삼겹살 만찬 랭크뉴스 2024.07.24
33918 [단독] 티몬위메프 사태에 귀국한 구영배 “위기 대응 중… 실망시키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4.07.24
33917 강원 밤새 낙뢰 수백 회‥상가 침수되고 계곡물에 휩쓸려 랭크뉴스 2024.07.24
33916 배송기사 휴게실에 스마트폰 도청…4명 대기발령 랭크뉴스 2024.07.24
33915 ‘김건희 출장조사 갈등’ 이원석·이창수 일단 휴전···근본원인은 여전 랭크뉴스 2024.07.24
33914 ‘축복의 5월’ 출생, 반등 랭크뉴스 2024.07.24
33913 금감원,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제동…“증권신고서 다시 제출” 랭크뉴스 2024.07.24
33912 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 등 신임 지도부 만찬…“삼겹살은 당·정·대 통합의 의미” 랭크뉴스 2024.07.24
33911 대통령실까지 날아든 '오물 풍선'‥막을 근거 있는데 정부는 왜? 랭크뉴스 2024.07.24
33910 해외 치매 치료제…국내 출시는 언제? 랭크뉴스 2024.07.24
33909 민희진 VS 하이브 '2차전'...또 '진흙탕 싸움' 랭크뉴스 2024.07.24
33908 메뉴 직접 고른 尹, 넥타이 풀었다…한동훈과 '삼겹살 만찬' 랭크뉴스 2024.07.24
33907 공영방송 사장 '임기 중 해임' 가능성 거론한 이진숙 랭크뉴스 2024.07.24
33906 [단독] 北 '오물풍선' 추정 물체에 김포공항 항공기 이착륙 차질 랭크뉴스 2024.07.24
33905 성수기 앞두고 '휴가대란'이라니...티몬·위메프 사태로 정산 못 받은 여행업계 피해 '화약고' 랭크뉴스 2024.07.24
33904 "'좋아요 연좌제'라도 있냐"는 이진숙...5·18 폄훼 글 '좋아요'도 "무심코 눌렀다" 랭크뉴스 2024.07.24
33903 尹대통령, 한동훈 등 與 신임지도부와 만찬…당정 화합 방점 랭크뉴스 2024.07.24
33902 이진숙 청문회 자질 공방 "편향 인식, 사퇴해야"‥"책임 다 할 것" 랭크뉴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