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연합뉴스


홍준표(사진) 대구 시장이 의대 정원 증대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의 단체 행동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신저가 망나니짓을 하면 아무리 좋은 메시지를 발표해도 국민들은 이를 믿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의사단체와 정부가 의료개혁 본질과 상관없는 단순한 의대 증원을 두고 밥그릇 싸움으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가 더 한심한가 시합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2004년 참여 정부 당시 로스쿨이 도입됐을 때도 지금과 같은 반발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변호사를 증원할 때도 변호사 파업은 없었고 인력 확충을 위해 이공계 대폭 증원할 때도 기술자 파업은 없었다"며 "유독 의사단체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파업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의사단체의 선동으로 일부 의사만 집회, 파업하는 것"이라며 "서울대 의대는 단 한 명도 증원하지 않았는데 서울대 병원은 파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하라는 정치인을 조롱하고 의료 과실 유죄 판결한 판사를 향해 비하, 막말이나 하는 그런 사람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해본들 이에 동조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978 "이웃이 반려견 가마솥에 태웠다"…신고하자 '고라니' 발뺌 랭크뉴스 2024.07.28
30977 '여고생 사수' 돌풍…반효진, 10m 공기소총 올림픽 신기록 쐈다 [올림PICK] 랭크뉴스 2024.07.28
30976 [단독] 김건희 해명 무색한 ‘카톡’…7개월 뒤 최재영 “괜찮은 백 한번 더” 랭크뉴스 2024.07.28
30975 '최후의 만찬' 패러디에 종교계 반발···파격과 논란의 파리 올림픽 개막식 랭크뉴스 2024.07.28
30974 [가족] 공항에 버려졌나… 한 달 넘게 가족 기다리던 믹스견 '복덩이' 랭크뉴스 2024.07.28
30973 한동훈, 주요 당직 인선 고심… 지지자들은 '친윤' 정점식 사퇴 압박 랭크뉴스 2024.07.28
30972 해리스, 트럼프와 사실상 ‘동률’…D-100 미 선거판 뒤집혔다 랭크뉴스 2024.07.28
30971 열흘 사이 경찰 세 명 숨졌다…"남 일 같지 않아" 내부 술렁 랭크뉴스 2024.07.28
30970 일 ‘강제동원 지우기’에 동조…“윤 정부, 역사의 진실까지 양보” 랭크뉴스 2024.07.28
30969 신원식 "美 정권교체? 관계없이 계속 간다"…'한미일 안보협력' 문서로 남겼다 랭크뉴스 2024.07.28
30968 美日 “러북 군사협력, 대량 살상 무기 기술 이전 가능성 우려” 랭크뉴스 2024.07.28
30967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의협, 젊은 의사 의견 무시…의대생에게 회장 투표권 줘야” 랭크뉴스 2024.07.28
30966 野 과방위원들 “이진숙, 무단 해외여행 정황···법카 유용 처벌해야” 랭크뉴스 2024.07.28
30965 [단독] 김건희, 명품백 받고 7개월 보유 정황…‘1’ 사라진 카톡엔 랭크뉴스 2024.07.28
30964 야당 "이진숙, 법카 유용에 무단 해외여행 정황도‥방통위 아닌 수사기관으로" 랭크뉴스 2024.07.28
30963 "주장의 나라에 왔다" '태극기'와 입국한 토트넘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28
30962 “넷플릭스 없으면 손님 안와요”…숙박업소 점령한 ‘불법 OTT’ 랭크뉴스 2024.07.28
30961 조태열 외교장관, 북-러 면전에 대고 “양국 군사협력 규탄” 랭크뉴스 2024.07.28
30960 [단독] “왜 사용 않으시죠”…김건희 ‘명품백 미반환’ 해명 이전 알았을 정황 랭크뉴스 2024.07.28
30959 이재용, 마크롱 만나고 펜싱 金사냥 '직관'…올림픽 '민간외교관' 행보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