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일보 자료 사진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소속사 대표를 무고한 혐의로 기소됐던 걸그룹 출신 인터넷 방송인(BJ)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아 집행 유예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제4-1부(양지정 부장판사)는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160시간의 사회 봉사를 이행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1심에서 법정 구속됐던 A씨는 이날 선고 결과에 따라 석방됐다.

재판부는 “무고죄는 국가 형벌권을 이용해 타인을 해하는 것으로 이 사건에서도 객관적 증거가 없었다면 피고소인은 억울하게 처벌받았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재판은 피고인의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 아직 어린 나이고 이전까지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해 갱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활동을 중단한 뒤 BJ로 일하자 지난해 1월 소속사 대표를 강간 미수 혐의로 허위 고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A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고 무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989 총알 아닌 파편?…'귀에 거즈붕대 뗀' 트럼프에 총알 피격 논란(종합) 랭크뉴스 2024.07.27
34988 "서울 아파트 한 채 물려줘야 중산층?"... 현실은 다르다 랭크뉴스 2024.07.27
34987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파리올림픽 개회식 ‘황당 사고’ 랭크뉴스 2024.07.27
34986 거꾸로 달린 올림픽기 랭크뉴스 2024.07.27
34985 3세 딸 보는데 처가 식구와 몸싸움…피해 아빠도 폭력 노출 책임 랭크뉴스 2024.07.27
34984 남들 한계 조언하기 전, 본인들 한계부터 되짚어야 할 ‘강연자들’[위근우의 리플레이] 랭크뉴스 2024.07.27
34983 개막식 황당 사고…한국을 북한으로 소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7.27
34982 파리 올림픽 개회식 참사,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호명…런던 올림픽에선 북한에 태극기 게양해 사과 랭크뉴스 2024.07.27
34981 월 1조 원·869만 명…네이버 쇼핑·쿠팡, 티몬·위메프 이탈 족 '눈독' 랭크뉴스 2024.07.27
34980 "투자금 빌려줘" 연인 등치고 "어머니 수술 급해" 사기 친 20대 랭크뉴스 2024.07.27
34979 "소화기 하나뿐, 이러다 큰일"…지하주차장 전기차 조마조마 랭크뉴스 2024.07.27
34978 [단독] "고소장 42장 중 2장만 보여줘"… 현직 경찰도 두 손 든 경찰의 정보 '비공개' 랭크뉴스 2024.07.27
34977 파리올림픽 조직위, 개막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 랭크뉴스 2024.07.27
34976 유승민 회장의 배려, 탁구 선수들도 ‘사우나’ 버스에서 탈출했다 랭크뉴스 2024.07.27
34975 티몬 “남은 환불금 지급 최종 부결…현재로선 대책 없다” 랭크뉴스 2024.07.27
34974 韓선수단에 불어·영어로 “북한” 소개…개막식 대형사고 랭크뉴스 2024.07.27
34973 [올림픽]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북한만 두 번 입장한 '황당 개회식'(종합) 랭크뉴스 2024.07.27
34972 [단독] "사람도 공격한다"…길이 2m '포악 상어' 부산 첫 출몰 랭크뉴스 2024.07.27
34971 MZ도 많이 걸린다, 치료 까다로운 설암…이 증상 땐 병원 가야 랭크뉴스 2024.07.27
34970 “더워” 韓수영 대표팀 호텔로…英선수단은 “음식 뭐냐!” 랭크뉴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