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일보 자료 사진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소속사 대표를 무고한 혐의로 기소됐던 걸그룹 출신 인터넷 방송인(BJ)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아 집행 유예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제4-1부(양지정 부장판사)는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160시간의 사회 봉사를 이행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1심에서 법정 구속됐던 A씨는 이날 선고 결과에 따라 석방됐다.

재판부는 “무고죄는 국가 형벌권을 이용해 타인을 해하는 것으로 이 사건에서도 객관적 증거가 없었다면 피고소인은 억울하게 처벌받았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재판은 피고인의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 아직 어린 나이고 이전까지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해 갱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활동을 중단한 뒤 BJ로 일하자 지난해 1월 소속사 대표를 강간 미수 혐의로 허위 고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A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고 무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893 잠 못 드는 밤…중부 최대 150㎜ 물폭탄, 남부 열대야 덮친다 랭크뉴스 2024.07.04
33892 동성애 불법화한 카메룬 대통령의 딸, SNS에 커밍아웃해 파장 랭크뉴스 2024.07.04
33891 국토부, 65세 이상 버스·택시·화물기사 자격유지 강화 검토 랭크뉴스 2024.07.04
33890 [단독] 이진숙도 ‘이태원 참사 기획설’…“MBC·KBS 청년들 불러내” 랭크뉴스 2024.07.04
33889 목포에서 바다 수영하다 물에 빠진 10대 심정지 랭크뉴스 2024.07.04
33888 이진숙, 5·18 왜곡글에 ‘좋아요’ 누르고…“한·일은 자유주의 동맹국” 랭크뉴스 2024.07.04
33887 삼성전자, 올해 상반기 반도체 부문 성과급 최대 75%…“한파 끝났다” 랭크뉴스 2024.07.04
33886 [단독]文청와대 출신 100명 치맥…"시점 미묘하다" 말 도는 까닭 랭크뉴스 2024.07.04
33885 시청역 참사 현장에 두고 간 ‘모욕 쪽지’…경찰 수사한다 랭크뉴스 2024.07.04
33884 [혼돈의 노란봉투법]② 노조 불법 파업해도 손해배상 불가… “무법천지” 우려 랭크뉴스 2024.07.04
33883 ‘밟았나 안 밟았나’ 급발진 논란에…주목받는 ‘페달 블랙박스’ 랭크뉴스 2024.07.04
33882 주진우, 채 상병 순직 '장비손괴' 비유‥야당 "사람이 장비인가" 랭크뉴스 2024.07.04
33881 [단독] 홍수 예방 시설 기준, 18년 전 일본 자료 베끼고 방치 랭크뉴스 2024.07.04
33880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랭크뉴스 2024.07.04
33879 시청역 사고 운전자, 벌점 최소 810점… 면허취소 6배 랭크뉴스 2024.07.04
33878 尹 대통령 “갈등·대립이 우리 사회 미래 위협... 역사관·국가관·안보관 바로 세워야” 랭크뉴스 2024.07.04
33877 손아카데미 학부모들 "한번도 체벌 없었다…과한 관심 생업지장" 랭크뉴스 2024.07.04
33876 방콕 가는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에 소총탄이‥'발칵' 랭크뉴스 2024.07.04
33875 탕후루 가고 두바이 초콜릿 왔다…유통가 출시 경쟁 랭크뉴스 2024.07.04
33874 "늦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늦은것" 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 등 대규모 조직개편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