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일보 자료 사진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소속사 대표를 무고한 혐의로 기소됐던 걸그룹 출신 인터넷 방송인(BJ)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아 집행 유예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제4-1부(양지정 부장판사)는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160시간의 사회 봉사를 이행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1심에서 법정 구속됐던 A씨는 이날 선고 결과에 따라 석방됐다.

재판부는 “무고죄는 국가 형벌권을 이용해 타인을 해하는 것으로 이 사건에서도 객관적 증거가 없었다면 피고소인은 억울하게 처벌받았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재판은 피고인의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 아직 어린 나이고 이전까지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해 갱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활동을 중단한 뒤 BJ로 일하자 지난해 1월 소속사 대표를 강간 미수 혐의로 허위 고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A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고 무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397 박찬대 "탄핵 청원 20만 명‥국민 윤 대통령 더 참지 않아" 랭크뉴스 2024.06.27
35396 “매년 5만 원 내라고요?”…아파트 공지 논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27
35395 "제자 불륜설, 잡아 죽이라더라"…팝핀현준, 분노의 고소장 공개 랭크뉴스 2024.06.27
35394 “저한테 미친 여자라 그랬죠?”…의협회장 다시 부르더니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6.27
35393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선출···외통위원장엔 김석기 랭크뉴스 2024.06.27
35392 [단독] ‘화성 참사’ 아리셀 최근 5년 노동부 안전감독 0번 랭크뉴스 2024.06.27
35391 ‘제4 이통 취소’ 스테이지엑스 청문 시작… “최종 결론까지는 몇 주 걸려” 랭크뉴스 2024.06.27
35390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선출‥"국회 신뢰 회복" 랭크뉴스 2024.06.27
35389 피겨 이해인 "성추행 아냐, 부모 반대에 재결합 비밀로 했다가…" 랭크뉴스 2024.06.27
35388 "손흥민 형이, 봉으로 때리고 학대해 한동안 걷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4.06.27
35387 ‘운석이 떨어진 건가?’…미국 축구장 순식간에 내려앉더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7
35386 국내 부화 큰고니의 ‘귀향 프로젝트’ 성공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6.27
35385 [속보]국회 외통위원장 김석기…與 경선서 안철수 누르고 선출 랭크뉴스 2024.06.27
35384 “증거 사진 남기려다”…고속도로 한복판서 ‘쾅’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27
35383 尹 장모 최종 무죄받은 '부정 요양급여' 관련 행정소송 각하 랭크뉴스 2024.06.27
35382 "충격 '말다툼' 후 차에서 내린 아내의 운명… 대체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27
35381 "'미친 여자' 막말 왜 했냐"... 의협회장 "표현의 자유" 랭크뉴스 2024.06.27
35380 여기선 쫓아내고, 저기선 들여오고... '외국인 정책' 이 모순 어쩔 건가 랭크뉴스 2024.06.27
35379 화성 화재 사망자 3명 추가 신원 확인…모두 중국인(종합) 랭크뉴스 2024.06.27
35378 “전기차 가격 2000만원대 실화야?”...현대차, EV 대중화 ‘승부수’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