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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며 올해 장마가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오늘(18일) 브리핑에서,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밤 늦게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면서 장마에 접어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와 남부지방은 6월 25일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한편, 제주 산지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최대 2백 밀리미터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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