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정숙 여사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자료사진]

김정숙 여사가 2018년 자신의 인도 방문이 '외유성 방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경찰에 고소하자 국민의힘이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 활동을 겁박한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원내대변인 논평에서 "김 여사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정작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본 사람은 국민"이라며 "나랏돈으로 혼자 기분 냈다는 걸 수많은 자료가 증명하는데도 그 책임을 묻는 국민의힘과 국민에게 소송으로 맞서는 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격 있게 대통령 휘장 달고 전용기 탄 영부인의 격에 맞지 않는 대응"이라며 "떳떳하면 당당하게 밝히면 될 일인데 김 여사는 정당한 의정 활동에 겁박으로 응수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배 의원의 문제 제기는 '아니면 말고' 식 정치 공세가 결코 아니"라며 "올바른 의정 활동을 하는 의원에게 족쇄를 채우려는 것도 유치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문화체육특위 김희정 위원장도 회의에서 "김 여사는 배 의원을 고소할 게 아니라 본인 때문에 오·남용된 국비부터 반납하고 정정당당하게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934 [사설] 초유의 ‘0인 체제’ 방통위, 법 개정 필요한 이유다 랭크뉴스 2024.07.27
34933 ‘국회의원 월급’ 질문에 이준석 액수 다 깠다…얼마받나 보니 “우와” 랭크뉴스 2024.07.27
34932 현대차·기아 2분기 영업익 8조원 육박… 올해도 최대 실적 기대 랭크뉴스 2024.07.27
34931 사흘간 이진숙 청문회 종료…내달 2일 또 부른다(종합) 랭크뉴스 2024.07.27
34930 ‘티메프’ 사태 악화일로… 긴급자금 지원 검토 랭크뉴스 2024.07.27
34929 대학가 식당서 주방 흉기 꺼내 난동…'만취' 주한미군 이었다 랭크뉴스 2024.07.27
34928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2.5%↑···예상치 부합 랭크뉴스 2024.07.27
34927 티몬·위메프, 환불지연 해소방안… "카드사에 취소 요청" 랭크뉴스 2024.07.27
34926 가상자산 과세 또 미뤄졌다… 2027년까지 2년 연기 랭크뉴스 2024.07.27
34925 자막·모자이크로 지운 '세월호 리본'…유가족 "KBS의 파렴치한 범죄" 랭크뉴스 2024.07.27
34924 뉴욕증시 상승 출발… 美 6월 PCE 물가 둔화에 반색 랭크뉴스 2024.07.27
34923 '세월호 리본' 모자이크 처리‥기자에겐 경위서 제출 지시 랭크뉴스 2024.07.27
34922 공수처 부장 "윤 대통령 개인 휴대폰 통신영장 기각돼" 랭크뉴스 2024.07.27
34921 집채만 한 파도에 뒤집힌 화물선‥태풍 개미 위력에 중국·대만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27
34920 텅 빈 ‘김건희 증인석’…최재영 “김 여사에 4가지 부탁한 적 있다” 랭크뉴스 2024.07.27
34919 [단독] “주먹에 맞아 코뼈 골절“…태권도장 또 아동학대 랭크뉴스 2024.07.26
34918 디올백 확보한 검찰, 윤 대통령 신고 의무 확인한다 랭크뉴스 2024.07.26
34917 의대 교수 90% “전공의 모집 반대”…절반은 ‘채용 보이콧’ 랭크뉴스 2024.07.26
34916 美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2.5% 증가… 전월比 0.1%늘어 랭크뉴스 2024.07.26
34915 KBS 세월호 리본 모자이크 후폭풍…“참사 욕보인 박민 사과하라” 랭크뉴스 2024.07.26